인천시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북서측에서 열린 첨단복합항공단지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기공식을 가지고 글로벌 항공 정비 단지의 본격 조성에 돌입했다.이날 기공식은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첨단복합항공단지 기반시설 공사, ▲이스라엘 IAI사(Israel Aerospace Industries)의 화물기 개조 사업을 위한 격납고 신축 공사, ▲아틀라스항공(Atlas Air)의 중정비센터 예정지인 화물기정비단지 부지조성 공사 등 주요 항공정비단지 조성을 위한 주요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인천국제공항의 첨단복합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이르면 내주 출범시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최대 관심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의료계가 참여할지 여부인데,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18일 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위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계, 환자 단체 인사 등 20여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그러나 의협·대전협의 참여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정부가 각 의료단체에 특위 참여
지난해 하반기 부정청약 점검 결과 특공 자격을 얻으려 위장이혼, 위장전입 등 불법으로 주택청약을 하거나 공급받은 154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가 적발됐다.국토교통부는 17일 2023년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154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의 주요 유형은 위장전입, 위장이혼, 불법공급 등으로 조사됐다.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해당지역에 주택, 상가, 민박집, 공장 등으로 전입신고하는 위장전입의 경우, 해당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의
정부가 연내 방산 분야 최초로 360억원 규모의 산업기술펀드를 조성하고, 소부장 특화단지에 방산 분야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또한 우주·AI(인공지능)·유무인 복합·반도체·로봇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서 60개의 핵심 기술을 도출, 특히 올해에만 첨단 방산 소재부품 개발에 4천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1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 이같은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로 방산수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방산수출 확대에 따른 구매국의 다양한 요구에 적시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경제성장을 정부와 한국은행의 전망치보다 높은 2.3%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IMF가 지난 16일 오후 발표한 4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2024년 세계는 3.2%, 한국은 지난 1월 전망과 동일한 2.3% 성장을 전망했다.특히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와 한국은행 전망치를 상회하고,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 중에서도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IMF는 1·4·7·10월 연간 4차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주전망이며 1월과 7월은
월 15만에 이용할 수 있는 대학생 기숙사가 오는 2026년 용산에 들어선다.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연합기숙사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국·공유지에 민간기부금으로 건립·운영되는데,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이다.2026년 준공 예정인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수력원자력과 기장군, 울주군, 경주시, 영광군 등 원전 소재 지자체의 기부금 460억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이 건립·운영한다.원전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제2차 ‘한미 북한인권 협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는 양국간 보다 폭넓은 공조 방안 모색을 위해 북한인권 관련 다양한 관계기관의 참여하에 개최되었다.양측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집착이 북한 주민의 기본권 침해로 이어져 인권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며, 북한 주민 스스로가 이러한 북한의 실상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 개선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외교부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 악화로 인해 지난 15일부로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이에 따라 기존에 발령된 이란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단계로 구분됐던 여타지역을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다.이스라엘의 경우 가자지구(4단계 여행금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 3단계가 발령중이다.외교부는 이번 조치에 따라 이란 여행을 계획한 국민에게 여행의 취소나 연기를 요청하면서,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일 경우 긴급하지 않다면 안전지역으로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이어 외교부는 앞으 이란 내 상황을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사태 관련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외교부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금융위, 국금센터 등의 관계기관이 참석해 중동 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또 지난 14일 있었던 대통령 주재 긴급 경제・안보회의와 15일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중동 사태의 국내영향 및 대응방향의 구체적인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하였다.김 차관은 “14일 새벽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무력 충돌이 아직 없는 가운데, 현 시점까지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와 관련, 물가 불확실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등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유류세 인하율은 25%, 경유·LNG는 37%에 달한다.최 부총리는 또 “동시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인천시가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유정복 시장은 15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공모 신청서 제출에 앞서 인천 유치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이날 방문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경한 국제관계대사 등이 함께 해 외교부에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도시 인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시의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유 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25년 APEC 정
지난 3월 중 모든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총 4조9천억원 감소해 전월 대비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3조3천억원 감소했는데, 상호금융과 보험은 전월 대비 감소폭이 축소되었으나 여전사와 저축은행은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가 지난 12일 발표한 ‘2024년 3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모든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금융위는 향후에도 가계부채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가계부채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
인천시가 ‘캠프마켓 마스터플랜’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다.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캠프마켓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 시민들과 공원 조성방향, 지속가능성 등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마스터플랜은 지난해 12월 D구역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반환된 캠프마켓을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것으로, 시는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오는 상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에 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해 온 ‘캠프마켓 시민 공론화’의 일환으로 개최됐다.앞서 지난달 인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경기RE100 실현을 위해 1천억 규모의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도는 최근 신한·농협·SC제일·우리은행 등 4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천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특별 보증은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연 2.0%p 추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은 태양광 기업, 에너지 효율화 참여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생산기업, 기후테크 기업이며, 소상공인과 협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11일 밝혔다.이와함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이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거 결과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이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내각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
인천시와 시교육청, 한국서부발전, 두산퓨얼셀이 11일 수소 영재 육성을 위한 ‘수소에너지 캠프’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수소에너지의 안전성, 친환경성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시교육청은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교육과정 운영과 에너지 분야 진로 탐구를 지원한다.그리고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에너지 발전 현장 시설 견학 지원과 관련 직무를 소개하고, 두산퓨얼셀은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에너지 관련 진로·적성 탐구를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앞서 2
11일 시본크루즈사의 시본 오디세이호가 약 800여명을 태우고 인천항에 입항한데 이어 다음날인 12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실버시사의 실버쉐도우호가 700여명을 태우고 입항 하는 등 인천이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크루즈 여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본격 크루즈 유치 세일즈에 나섰다.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 해외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버추얼 프로덕션(이하 VP) 기반 콘텐츠·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VP 콘텐츠 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30일까지 모집한다.VP는 확장현실(XR) 등 실감 콘텐츠와 시각효과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방식이다. 실사 이미지와 가상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결합함으로써 기존 제작 방식 대비 고품질·고효율의 작업이 가능해져 미래의 영상 제작 방식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원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약한 VP 스튜디오를 포함해 ▲도 소재 VP 스튜디오(경기도 협약 스튜디오 포함),
삼성전자가 2047년까지 360조원을 투자할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환경영향평가 사전컨설팅 제도 활용, 신속한 토지보상 등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조성 기간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아울러, SK하이닉스가 2045년까지 122조원을 투자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기존에 확보한 용수 27만톤에 더해 유사한 수준의 추가 용수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기업·지자체의 용수 공급시설 설치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용수 공급방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반도체 현안 점검
정부가 2022년 78조원이었던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8년까지 10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매출액 100억원 이상 스포츠 혁신기업은 2022년 872개에서 2028년 1천개로, 스포츠산업 종사자 수도 44만명에서 60만명으로 넓힐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2028)’을 발표하며 스포츠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이에 내년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문화비 소득공제를 도입하고 (가칭)스포츠코리아랩 거점화 및 기능 확대를 검토하는 등 촘촘한 지원을 통해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