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발전하는 ‘한인 비즈니스 거점 도시, 인천 ’건설을 위한 4대 전략 12개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세계 한인 기업들이 사업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 인천 투자를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지역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8일 조직을 개편했다. 재외동포청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사업 활성화 및 전 세계 권역별 교류사업 확대 등 국제교류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을 신설했다.기존 투자유치과에는 경제 네트워크
‘배드파더스’란 말 그대로 ‘나쁜 아빠들’을 의미한다.지난 2018년 7월 양육비와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는 사람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적 제재를 위해 탄생한 사이트의 이름이었기도 하다. 하지만 해당 사이트는 양육비 등을 지급하지 않는 대상이 비단 ‘아빠’로만 한정되지 않음을 인지하고 '양육비 안 주는 사람들(양안들)'로 명칭을 바꾸었다가 다시 '양육비 해결하는 사람들(양해들)'로 재변경한 상태다.이 사이트는 지난 2021년 양육비 이행강화 법안이 제정되고, 여가부가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을 공개한 이후 사이트를 폐쇄했다. 하지만 여
정부가 12일부터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거나,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의 직·간접적인 불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 안심하고 의료현장을 지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11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전공의를 파악하고 신고자가 희망시 타 수련병원으로 재배치하는 등 보호조치를 실시한다.그리고 사후적으로 신고자에게 불이익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력이 있는 교사들이 사교육업체에 수능·내신 예상문제를 팔고 고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감사원은 11일 이같은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교사와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와 배임수증재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 요청했다.56명 중 27명이 현직 교사다. 대학교수 1명,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직원 4명, 전직 입학사정관 1명, 사교육업체 관련자 23명이다.또 문항 거래를 통해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확인되는 다수 교사에 대해
인천시가 녹색기후 관련 국제기구, 국제회의장, 협력플랫폼 등을 조성 녹색기후 복합단지를 조성 녹색기후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블럭스(G-Blocks, 가칭)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기본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향후 있을 예비타당성조사 관련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G-Blocks는 인천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기후 기금인 녹색기후기금(GCF)을 기반으로 연관 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한 시설이다.연면적 11만2천407㎡, 총사업비 5
의대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월 100만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한다. 또 전공의 근무시간을 미국처럼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시범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실시하기로 했다.아울러, 전공의를 한계 상황까지 몰아갔던 36시간 연속 근무 관행도 고치는데, 전공의 근무시간을 미국처럼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이를 위한 시범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실시한다.정부는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을 항공·해운·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인천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인천은 그냥 도시가 아니고 국제도시, 인터내셔널 시티를 넘어 글로벌 시티로 만들기 위해 전략적 인프라 구축을 임기내 실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18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여객 7천만명이 이용하고 화물 280만t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았다"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사 기간이 지연된 공동주택 현장에 자문단을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도는 7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예정일 1년 전 기존 계획 대비 실행 공정이 5% 이상 지연된 현장을 대상으로 공사 기간을 맞추기 위해 부실시공을 강행하면서 나타나는 품질·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자문단 파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도는 시군 공동주택 인허가권자로부터 매달 신청을 받아 주택건설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현장별 감리자가 작성한 공기 단축 계획을 사전 검토 한다.이어 사업 주체와 시공사 등 건
정부가 오는 4월까지 농축수산물 할인에 600억 투입 먹거리 체감가격을 최대 5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또 수입과일 3종에 대한 추가관세 인하와 함께 오렌지, 바나나 등 주요 과일을 직수입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 품목별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는 등 가격·수급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석유류, 서비스 등 물가 불안품목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월 소비자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농산물 가격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패자부활을 꿈꾸는 재창업 새싹기업을 위해 역량 강화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 맞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도는 6일 잠재력 높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기술창업 재창업자들을 위한 ‘2024년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 재창업자다.올해는 신청 자격 확인, 성실 경영평가,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5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경기도 청년창업
인천시는 6일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2024년도 채무조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업은 파산, 회생, 워크아웃 등 다양한 채무자 구제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조건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둔다.직업, 소득, 재산, 상환방법, 상환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파산관재인 선임비용, 인지대송달료, 변호사 비용 등 채무조정비용을 지원해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시는 2018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대결이 사실상 현실화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슈퍼화요일’이라 불리는 5일(현지시각)은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날로 이날 트럼프 후보는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사실상 공화당 후보로 결정됐다.트럼프 후보는 이날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선거 결과가 유례없을 정도로 결정적이었다”라며, 경선 승리를 확신했다.이날 연설에서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폄하하며, “임기 동안 국제정세와 경제 등 (모든 지표가) 최악”으로 향했다고 비판했다.또
정부가 병원을 이탈한 후 복귀 시한까지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들에 대해 행정처분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7000여명에 대한 미복귀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추후 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이 본부장은 "정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통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실확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경북 신공항의 2030년 개항을 목표로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 교통망도 확충해 나갈 것" 이라며 "로봇 관련 기업들이 대구에 개발과 실천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국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판교에 버금가게 육성하는 한편, 대구 동성로를 청년
경기도는 4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희망보듬이’ 사업을 지난해 1만명에서 올해 3만명까지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희망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 등에 제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희망보듬이는 복지 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신고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도는 희망보듬이 활동 장려를 위해 온라인 영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라인신분증과 도에서 운영 중인 박물관
의사 집단행동 대응이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강제 수사로 정부와 의협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복귀 시한이 데드라인을 넘어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연휴 하루전인 지난 28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9천997명(소속 전공의의 80.2%),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천76명(소속 전공의의 72.8%)으로 확인됐다.근무지 이탈 비율은 전날보다 소폭 감소(0.3%p)했으며, 이틀째 이탈률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100개 수련병원
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년 경기국제보트쇼’를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개최한다.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 해양레저 장비․기자재와 해양관광 등 다양한 국내․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종합 전시회로 올해로 17회를 맞이한다.올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서핑 사용자들을 위한 서핑 주제관을 신설, 서핑 장비와 관련 용품 전시를 비롯 수상 인명구조 방법과 다양한 서핑 교육을 개설하는 등 해양레저 품목을 확대했다.또한 한국해양디자인학회가 추진한 보트 디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제1호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오는 3월 준공된다.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 단독이 아닌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책임 준공을 위한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사업은 1981년 2개동 48세대 규모로 준공된 노후주택인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를 지상 14층, 지하 1층의 1개동 81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신축하는 내용이다.공사는 2019년 3월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시행약정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 밖 공적 돌봄을 위한 제1호 거점형 늘봄센터가 문을 열었다.인천시교육청은 28일 인천 서구 가정로406에 있는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상가에서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센터는 총사업비 32억을 투입 상가 내 약 436㎡ 규모로 늘봄교실 3실과 VR스포츠실), 라운지, 사무실, 준비실 등 놀이와 쉼, 창의성이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했다.돌봄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센터는 다음달 4일부터 6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이
오는 3월부터 서해5도 지역의 화재출동 뿐만 아니라 인명구조, 응급환자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소방헬기(인천3호기)가 신규 취항한다.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8일 서해5도 필수·응급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백령병원을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시장은 이날 3월 정규 취항에 앞서,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훈련의 일환으로 이 헬기에 탑승 취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재난 및 응급의료 대비는 물론 안전 운행에 철저를 당부했다.시는 현재 운행 중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와 함께 서해5도 지역의 응급의료발생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