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일 국비 24조6천억원을 포함해 총 42조2천억원을 투입하는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지방시대 정책에 예산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위원회는 올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지방시대 과제로 ‘4+10 중점 이행과제’(4대 특구와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4대 특구와 더불어 종합적 과제인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초광역권 활성화, ▲지역정책과제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7~9조에 따라
인천시가 3년 연속 6조원대 국비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내년 시의 국비 확보 목표액은 본예산 기준 ▲국고보조사업(일부 국가 직접사업 포함)이 올해보다 3천억원 증가한 5조3천억원, ▲보통교부세는 300억 원 증가한 8천900억 원 이다.시가 확보한 2024년 국고보조금은 5조4천851억 원으로, 2023년도 국고보조금 5조651억원보다 8.3% 증가했다. 이는 수도권인 서울(0.2%), 경기도(4.3%)의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증액됐고, 경제 규모가 비슷한 부산(5.6%)보다도 높았다.이는 인천의 교통확충과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올 1분기 136억 달러 수주 실적을 기록, 3년 만에 세계 1위 자리에 복귀했다.산업자원부는 3일 올 1분기 K-조선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증가 136억 달러를 기록 하면서 분기별 실적 기준으로 3년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하는 한편, 세계 조선소 순위 1, 2, 3위를 싹쓸이하고 선박 수출은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친환경 선박인 LNG선, 암모니아선의 100%를 수주했다.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 299억 달러의 45.5%
정부가 의대 정원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 정책은 늘 열려 있고 의대 정원 역시 논의할 수 있다는 말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5년 의대 증원 배정을 중지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비대위는 "지난 4월 1일 대통령님의 담화가 있었다"며 "모든 국민들과 함께 기대를 가지고 지켜봤지만 실망만 가지고 돌아서야 했던 담화였다. 이후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담화문은 증원 조정 등 유연성을 갖춘 내용이었다는 설명이 추가됐으며, 그 진의를 확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이 6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의 역대 최고치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재외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전세계 115개국(178개 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수는 9만2923명, 최종투표율은 62.8%로 집계됐다.대륙별 투표자수는 아주 4만7647명(62.8%), 미주 2만6341명(56.5%), 유럽 1만4431명(73.5%), 중동 2904명(74.0%), 아프리카 1600명(79.3%)이다.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정부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2천명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다”며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천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사단체는 하루라도 빨리 정부와 테이블에 앉아 무엇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길인지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 관련 직역 간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의료개혁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대통
경기도가 민선8기 주요 교통정책인 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하고 이를 오는 5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도는 1일 지난해 4월 착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토대로 한 노선안을 확정 공개했다.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해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 김동연 도지사의 핵심 공약이다.확정된 노선안에 따르면 GTX 플러스 노선안은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시흥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3년 만에 호전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 소재 제조업체 16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24년 2/4분기 전망 BSI는 ‘102’를 기록했다.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100)를 넘어선 것은 ‘21년 3/4분기(106) 이후 11분기 만으로 ‘24년 1분기 대비 2분기에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분기 실적 부진(실적BSI 63)에 대한 기저효과, 대 중국
정부는 소아 고위험.고난이도 수술에 대한 수가 인상을 통해 소아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를 강화하고 고위험·고난이도 수술 수가는 인상할 방침이다.이에따라 현재 281개 항목의 고난도 수술 때 1500g 미만 신생아와 1세 미만 소아에 대해서만 별도로 높게 적용 중인 연령 가산을 6세 미만 소아까지 확대한다. 가산 수준도 최대 300%에서 1천%로 대폭 인상한다.고위험신생아 지역 차등 공공정책수가를 신설 경기·인천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환자당 일별 5만원, 그 외 지방에는 입원환자당 일별 10만원의 지역별 차등 수가를 지원할 계획이다.보건
151개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APEC 인천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하고 분야별 협력 지원을 추진한다.인천시는 지난 29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마이스 얼라이언스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일원화된 마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0년 출범한 민·관 협의체로 151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강도용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총괄대표가 참석해 협약서
경기도가 GTX A노선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더(The) 경기패스의 GTX A 환급 할인을 최대 30% 적용한다.환급 적용 시점은 더(The) 경기패스가 시행되는 5월 1일부터다.GTX A노선의 요금은 기본요금 3천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이에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요금은 4천450원이지만 더(The) 경기패스를 이용하면 청년의 경우 3천110원으로 1천340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일반시민은 20%, 저소득층은 53%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더(The) 경기패스는 GTX는 물론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신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는 수능 출제자의 출제 참여 경력을 노출 홍보하는 사안이 적발된 경우 인력풀에서 배제하는 등 출제 인력풀 관리가 보다 강화된다.올해 수능 출제진 선정 때도 소득 관련 증빙을 통해 사교육 영리행위자는 전면 배제하는 한편, 주요 사교육업체의 자료 발간 계획을 제출받아 수능 출제본부 입소 후 발간된 자료도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성 검증 자료로 활용한다.교육부는 28일 수능과 사교육 간 유사문항 출제를 방지하고 수능 출제진-사교육 간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출제 공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변 일원에 ‘DMZ 워케이션 클러스터’를 조성, 지역관광을 촉진하고 생활인구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자는 주장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023년 9월 6일~10월 13일까지 관광숙박 사업체 273개를 대상으로 워케이션에 관한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를 담은 ‘DMZ에서 워케이션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근로자가 원하는 장소나 휴가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광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연구원은 ▲천혜의
정부가 2047년까지의 681조원 민간투자 계획에 맞춰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했다.정부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7월에 지정한 7개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종합지원방안을 포함 총 4건의 안건이 논의됐다.이번 지원방안에는 공공기관·국비를 통한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집중적 구축, 특화단지 기반시설에 대한 재정지원 기준 마련, 투자 인센티브 제도 확충방안 지속 검토
4·10 총선을 2주 앞둔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는 승부를 띄웠다.이날 오전 한 위원장은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고, 세종을 정치행정도시로 완성하는 그림으로 서울과 충청권의 표심을 얻기 위한 포석이란 해석이다.한 위원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면서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에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의 윤곽이 가시화되면서, 개최도시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 등 4개의 선정 기준이 정해졌다.외교부는 오는 28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구체적인 세부 선정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공모에서 인천국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을 비롯한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에 대해 '(가칭)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 시의 권한을 확대 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첫 민생토론회로서, 용인을 비롯한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의 특례 확대, 미래 성장엔진인 스마트 반도체 도시 조성, 공교육 활성화, 지역 문화 진흥, 은퇴세대 및 청년들의 지방 이주 등 민생과 밀접한 과제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중 35명이 25일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26일 35명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대통령실은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원칙대로 면허를 정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성태윤 정책실장은 24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26일부터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가나'라는 질문에 "가급적 정부에서는 그런 분들에게 행정적인 처분이나 사법적인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하지만 현재 법과 원칙이 있기
인천시가 지역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현지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투자유치와 인천 기업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영업 상담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IFEZ·이하 대표처)를 통해 이뤄졌다. 대표처는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베이징지부’ 등을 차례로 방문 국내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과 베이징 유통·물류회사들과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인천 기업의 중국 진
윤석열 대통령이 "어르신들의 식사, 세탁, 돌봄, 요양 등 일상생활 서비스가 포함된 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실버타운의 공급을 확대하고,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현재 1천호에서 3천호까지 보급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6.25전쟁이 끝난 직후 미국의 맥아더 장군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 나라가 재건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