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과 상큼한 봄바람이 경북의 곳곳을 감싸는 가운데, 경북의 벚꽃축제가 개화시기에 맞춰 화려한 막을 올렸다.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벚꽃 개화시기가 1일~1주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WEATHERi)한가운데, 경북의 22개 시군 봄꽃축제 시계는 빨라지고 있다.축제의 서막, 의성 산수유마을꽃맞이축제는 지난 주말 16일 개막해 이달 24일까지 열린다.전국적으로 소문난 산수유마을, 의성 사곡면 화전리에는 조선시대부터 심어져 300년의 이력을 뽐내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황금빛 장관을 연출한다.축제기간 중 산수유마을복합센터
경주시가 벚꽃 시즌을 앞두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염원을 담은 특별한 시내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14일 다가올 정부의 공모신청 절차를 앞두고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자 일반적인 버스 외부광고 형태가 아닌 벚꽃 시즌을 연상시키는 분홍빛으로 차량외관 특수용지를 감싼 시내버스 3대를 특별히 제작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경주역과 시내일원을 순환하는 노선에 투입되는 이번 홍보버스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완벽한 경주해’를 주제로 APEC 정상회의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3월 15일, ‘통합경영관리 체계와 함께하는 신월성2호기 안전운전의 힘찬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엔지니어링 조직개편 후 최초 시행한 제6차 신월성2호기 계획예방정비(’24년 1월 1일~’24년 3월 6일)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한수원 엔지니어링본부장(김영승)과 월성원자력본부장(김한성)은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월성 2호기 주제어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한수원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역량 확보와 해외 원전 수출 요건 만족을 위해
울릉군은 11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수료생 2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은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배출함으로써, 울릉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정책사업이다.‘2024년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3월 6일부터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 등 평생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준 높은 전문가를 초청하여 총19차시(총57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또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포
의성군은‘마을기자단 양성 교육’수강생을 3월 29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의성군 주민이 직접 마을 자치 활동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공유함으로써 마을 홍보 및 외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교육과정은 미디어의 이해부터 영상 제작 기초, 유튜브 계정 운영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개강은 4월 12일이며, 매주 금요일 행복의성지원센터 (의성군 의성읍 문소2길 24)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료한 교육생들은 의성군 마을기자단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교육은 마을의 이
2023 출생·사망통계(잠정) 합계출산율 도내 시부 1위(1.19명) 영천시가 ‘저출생과의 전쟁’에 나선다.영천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의 전쟁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영천시 저출생 극복 대응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21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의 전쟁 실행계획』 분야별 과제(4대 분야 72과제)를 꼼꼼히 살펴보고, 연계 가능한 과제에 대해 대응책을 공유한 후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그간 영천시는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 이후, 돌봄·주거·출생 관련 부서들을 대상으로 1차
경북 영주시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과 함께 ‘여유만만 심신(心身) 돌봄’ 웰니스 관광 1박 2일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시는 지난 13~14일 운영한 ‘여유만만 심신(心身) 돌봄’ 시범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시와 탐방원은 지난해 말 제정된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주지역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자원인 소백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1박 2일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앞서 지난해부터 운영한 외국인 대상으로 소백산국립공원 등산, 인삼요리 체험 등 웰
영양군은 정확한 지적측량을 위해 지적기준점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지적측량기준점 955점(지적삼각보조점 396점, 지적도근점 559점)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멸실 또는 파손 여부를 전수조사한다.지적측량기준점은 주로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여러 사업으로 인한 공사로 망실·훼손되는 경우가 많다.이번 일제 조사를 통하여 망실·훼손된 지적측량기준점을 파악하고 재설치하며, 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하여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지적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토지의 경계 분쟁을 예방할 계획이다.또한 망실·훼손
울진군은 지난 14일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에서“2024년 울진군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회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회는 ‘사회복지법 제36조’에 따라 돌봄센터 운영의 민주성·투명성 제고 및 이용자 권리 향상 등을 위해 5명 이상 15명 이내로 구성한다.운영위원회는 울진교육지원청, 담당 공무원, 돌봄센터장, 학부모대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시설 운영계획의 수립·평가, 시설종사자 및 아동의 고충처리, 시설과 지역사회의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운영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새로이 위촉
안동시는 14일 오전 10시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전교 박천민)와 오전 11시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전교 김숙동)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각각 봉행했다.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예안향교에서 열리는 석전대제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으며, 안동향교에서는 김숙동 안동
구미시는 15일 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된 정밀화학 기업으로,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황화 리튬(Li2S)은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원료로 제조공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산하기 어렵고 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손을 꼽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경북대학교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경북대학교 이인중 부총장을 비롯한 유라시아 실크로드 인문학 최고위 과정 관련 인사를 대상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과제와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별 초청 특강을 펼쳤다.이번 특강은 박천수 경북대학교 박물관장이 국내외 실크로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인문학적 지혜와 통찰력을 겸비한 정치, 경제, 문화 전문가들 간의 소통과 상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지사에게 특별히 요청해 마련됐다.이날, 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지만, 반세기의
경주시가 내남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용 전기부품 분야 351억 원의 통근 투자를 이끌어 냈다.시는 시그마㈜와 지난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우정훈 시그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 전장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그마㈜는 2028년까지 1만9000㎡부지에 차량용 조명모듈, 실내조명, 엠비언트 라이팅 등의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또 85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이뤄진다.시는 투자계획에
울릉군은 지난 11일 울릉한마음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울릉군 주재기자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으로 군정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울릉군에서 추진중인 현안 사업 및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과 관련해 울릉군에 상주하고 있는 주재기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다.본격적인 간담회 시작에 앞서 안전도시과(과장 구현희)에서는 2040 울릉 군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군기본계획에 대한 개념과, 수립절차와 같은 군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가 있었다.인사말씀에서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을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운영 및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의성군 드론비행시험센터를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했다.정부는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안전 조치가 이루어진 부지에서는 전파 차단 장치의 훈련·시험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등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선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의성군 드론비행시험센터가 국내 대테러 관계기관들의 드론 대응 훈련과 민간 안티드론 장비 기술을 시험·평가 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영천시는 13일 시민회관에서 공직자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사례로 배우는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선거법에 대한 인지 부족으로 발생하는 각종 위반 사례를 예방하고, 공직자의 선거 중립 의무 준수를 통한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자로 나선 권종근 영천시선관위 지도계장은 △선거중립의무 및 선거관여 금지 △선거운동 및 기부행위 금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특히 공무원의 선거 개입 금지와 관련해 개인 SNS를 이용한 특정 후보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경영 마케팅 능력 향상을 통한 농산물 판매 및 농업경영 강화를 위해 'E-비즈니스 경영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농사철 시작으로 주간에 바쁜 농업인들을 위해 야간 교육을 개설해 교육 참석 부담을 덜어줬다.기초반은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추후 교육생을 모집할 심화반의 경우, 기초반 20시간 이상을 이수하거나 최근 1년 이내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농업경영·정보화 교육을 20시간 이상 이수한 관내 농업인이 대상이다.기초반은 지난 13일부
영양군은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3회 동안 신규 공무원들의 지역 내 대표관광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견학은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2. 1. 1.자 이후 발령 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근무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직원들의 지역 이해도 제고와 관광분야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첫 회차인 3. 13.(수) 견학지는 전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히는 영양 자작나무숲 방문을 시작으로 군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
영덕군과 육군 제50사단은 해상 피난민이 유입에 따른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12일 대진항과 영덕군민운동장 일대에서 통합방위 합동훈련을 시행했다.이날 훈련은 ‘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일환으로, 영덕군과 제50사단 영덕대대를 비롯해 16해안감시기동대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의 기관·단체 60여 명이 동원돼 군부대와 관계 기관의 통합방위 태세를 한층 견고히 하는 교두보가 됐다.특히, 이날 훈련은 절차식과 시범식 훈련을 통해 자칫 민간의 관점에서 생소할 수 있는 군 훈련을 이해하고 익히기 쉽게 해 유의미한 훈
안동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13일 권기창 시장 주재로‘2025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국가투자사업 발굴 보고회, 2월 농업분야 별도 보고회 이후 추가 사업을 발굴해,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미래 성장동력 기반이 될 사업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지금까지 국·도비 신규사업 37건을 발굴하고 계속사업 49건을 포함해 총 86건 2,207억 원 규모에 이른다.안동의 신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용헴프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