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병원을 이탈한 후 복귀 시한까지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들에 대해 행정처분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7000여명에 대한 미복귀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추후 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이 본부장은 "정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통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실확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경북 신공항의 2030년 개항을 목표로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 교통망도 확충해 나갈 것" 이라며 "로봇 관련 기업들이 대구에 개발과 실천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국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판교에 버금가게 육성하는 한편, 대구 동성로를 청년
경기도는 4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희망보듬이’ 사업을 지난해 1만명에서 올해 3만명까지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희망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 등에 제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희망보듬이는 복지 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신고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도는 희망보듬이 활동 장려를 위해 온라인 영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라인신분증과 도에서 운영 중인 박물관
의사 집단행동 대응이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강제 수사로 정부와 의협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복귀 시한이 데드라인을 넘어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연휴 하루전인 지난 28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9천997명(소속 전공의의 80.2%),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천76명(소속 전공의의 72.8%)으로 확인됐다.근무지 이탈 비율은 전날보다 소폭 감소(0.3%p)했으며, 이틀째 이탈률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100개 수련병원
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년 경기국제보트쇼’를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개최한다.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 해양레저 장비․기자재와 해양관광 등 다양한 국내․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종합 전시회로 올해로 17회를 맞이한다.올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서핑 사용자들을 위한 서핑 주제관을 신설, 서핑 장비와 관련 용품 전시를 비롯 수상 인명구조 방법과 다양한 서핑 교육을 개설하는 등 해양레저 품목을 확대했다.또한 한국해양디자인학회가 추진한 보트 디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제1호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오는 3월 준공된다.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 단독이 아닌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책임 준공을 위한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사업은 1981년 2개동 48세대 규모로 준공된 노후주택인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를 지상 14층, 지하 1층의 1개동 81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신축하는 내용이다.공사는 2019년 3월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시행약정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 밖 공적 돌봄을 위한 제1호 거점형 늘봄센터가 문을 열었다.인천시교육청은 28일 인천 서구 가정로406에 있는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상가에서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센터는 총사업비 32억을 투입 상가 내 약 436㎡ 규모로 늘봄교실 3실과 VR스포츠실), 라운지, 사무실, 준비실 등 놀이와 쉼, 창의성이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했다.돌봄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센터는 다음달 4일부터 6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이
오는 3월부터 서해5도 지역의 화재출동 뿐만 아니라 인명구조, 응급환자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소방헬기(인천3호기)가 신규 취항한다.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8일 서해5도 필수·응급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백령병원을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시장은 이날 3월 정규 취항에 앞서,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훈련의 일환으로 이 헬기에 탑승 취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재난 및 응급의료 대비는 물론 안전 운행에 철저를 당부했다.시는 현재 운행 중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와 함께 서해5도 지역의 응급의료발생 상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 그리고 그런 미국과 양강 관계로까지 부상한 중국. 1·2위 국가로 평가받는 만큼 두 나라의 국력은 막강하다. 하지만 승자독식(勝者獨食)의 논리가 지배한다고 믿고 있는 국가들답게 미·중 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지난 2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통상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중국 견제로 외국자본이 중국에서 자금을 급격하게 회수하고 있다.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거래를 제한하는 디리스킹(De-risking)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특히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부가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3월부터는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 면허정지 처분,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주에 시작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우려했다.특히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지금 상황의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에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조성을 추진 중인 테르메그룹이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현지시각) 가장 최근에 조성된 루마니아 부쿠레시티에 있는 테르메 리조트를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테르메그룹과 ‘투자이행 확약식’을 가졌다.테르메 그룹은 테르메그룹 코리아가 송도 골든하버에 스파·워터파크를 포함한 세계적인 웰빙 리조트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 올해 말까지 사업부지 조사와 사업 계획 제출을 완료하는 한편, 오는 2025년 6월까지 부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 하기로 했다.앞서 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는 곳은 남양주시로 무려 8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양주시는 전체 시 면적의 47.2%가 성장관리권역 규제를 받고 있으며 46.7%가 개발제한구역, 42.6%가 자연보전권역, 42.5%가 특별대책지역에 속한다.또, 10.2%는 과밀억제권역, 9.4%는 군사시설보호구역, 9.3%가 상수원보호구역, 1.8%가 수변구역 규제를 받고 있다.경기도가 이처럼 31개 시군의 지역별 규제 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3 경기도 규제지도’를 제작,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다음달 개통에 앞서 본격 영업시운전에 들어갔다.국토교통부는 25일 다음달 30일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영업시운전을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영업시운전은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로 실제 개통 상황에 맞춰 실시할 계획이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3월 말 개통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종합시험운행에 착수 사전 점검과 시설물검증시험을 완료했다.영업시운전은 열차운행 계획의 적정성과 기관사 등 종사자의 업무 숙달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련의들의 집단행동 이어 전임·개원의, 일부 교수들까지 이탈에 가담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10시 기준 복지부의 주요 94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의 약 78.5% 수준인 8천897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모두 수리되지 않았고, 소속 전공의의 69.4%인 7천863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전공의 공백을 메울 전임의와 임상강사 일부도 오는 3월에 병원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집단행동에 나설 준비를 하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한인문화타운이 단순한 재외동포의 주택 매입에서 탈피한 구좌분양 방식 등 다양한 참여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소속 한인 동포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한인문화타운 조성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유 시장은 "고국으로 돌아올 대부분의 재외동포들이 고령이어서 의료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인접 지역에 대형 종합병원을 검토하고 시니어 타운을 개발할 경우 인근에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부지
올해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확정적이라고 보는 견해가 다수다. 공화당은 여전히 미지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에서 승리해 공화당 후보가 된다면, 올해 미 대선은 전·현직 대통령의 대결 구도가 성립된다.공화당은 지난달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경선 일정을 시작했으며, 해당 주에서 트럼프가 51%를 득표했다. 심지어 2위였던 론 디샌티스 후보가 사퇴하면서, 경선은 트럼프와 니키 헤일리 후보의 양자 구도로 좁혀졌지만, 트럼프가 경선에서 승리할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3.3조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공급하고, 원전 제조를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도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기업의 투자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원전기업과 근로자, 대학 등에서 원자력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기업활동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5년간 원전 R&D에 4조원 이상을 투자,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을 제정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수립하는 안정적 원전 생태계 조
전공의들의 대규모 이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술지연과 진료거절, 진료예약 취소 등의 환자들의 피해 연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22일 보건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 결과 21일 오후 10시 기준 소속 전공의의 약 74.4% 수준인 9천27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 전날보다 459명이 늘어났고, 소속 전공의의 64.4%인 8천24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 확인되어 전날보다 211명 늘어났다.복지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6천38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5천230명을 제외한
수련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이틀째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는 가운데 인천시와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선재대응에 들어갔다.인천시는 21일 지난 20일 오후 4시 기준, 11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540명)의 66.8%에 달하는 361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으로, 시는 우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비상진료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7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10개 군·구 보건소장 긴급회의를 개최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 및 지자체 행동 조치 등 대응 방안을 논
경기도 푸드뱅크의 지난해 기부식품․물품 제공실적이 역대 최고인 720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전국 1위 실적을 올렸다. 720억원은 2022년 684억원보다 36억원 증가한 것으로 전국 증가액 78억원의 46%를 차지한다.21일 도에 따르면 기부받은 식품과 물품을 도내 긴급생계 위기자, 차상위 계층 등 5만3천818명과 시설·단체 1천355개소에 제공했다.도는 현재 도 전역에서 푸드뱅크·마켓 84곳을 운영 중이다.도는 기부처 발굴은 물론 각 시설의 운영환경 개선, 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우수 푸드뱅크마켓을 선정해 인센티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