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관 및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하였다.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장기화되는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핀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도 위축된 상황”이라면서, “디지털 전환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현대위아가 중남미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현대위아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열린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신형 박격포 등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이 전시회에서 '기동형 화포 체계'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FIDAE는 중남미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동성을 크게 높인 화포를 목업(mock up‧전시용 모형) 형태로 전시했다. 경량화를 통해 차량에 탑재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0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3%의 시장 점유율로, 연간 2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세계 첫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 ▲초슬림 두께와 균일한 베젤 디자인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마트 사이니지' ▲스포츠와 랜드마크 시장부터 전기차 충전소 맞춤형 '아웃도어
SK텔레콤은 고객 편의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국 공식 인증 매장에 실시간 화면 미러링이 적용된 고객용 태블릿을 비치하고, AI 고객 모델링을 활용해 더욱 정교해진 개인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T화면공유'는 고객이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의 업무로 매장을 찾았을 때 상담직원이 태블릿에 공유해주는 화면을 직접 보고 가입정보와 이용패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기존에도 매장 직원이 자신의 태블릿을 고객과 함께 보면서 상담하거나 모니터 화면을 미러링하는 경우는 있었다. 'T화면
현대차 아이오닉 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6, 폴스타 2, ET5 등 유럽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1965년 시작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결정권자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에 달러값이 치솟고 있다. 원·달러는 6개월 만에 1360원대에 진입했고, 엔화값은 34년 만에 152엔을 넘어섰다.1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원·달러는 전일대비 9.1원 오른 1363.6원에 거래 중이다. 1360원대 환율은 종가기준 지난해 10월26일(1360.0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직전일에 비해 10.1원 오른 1365.0원에 거래에 나선 후 오름폭을 축소했다. 장중 최고가는 1365.0원이며, 최저가는 1363.3원이다.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된
Sh수협은행은 수협재단에 어업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25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업인과 소상공인,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고 수협은행은 설명했다.수협재단은 수협은행의 기부금을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어촌지역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어촌환경 보전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수협은행은 2009년부터 '어촌복지예금' '사랑해나누리예금' 등 공익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약 3만7000호의 주택매입을 추진한다. 이는 전년도 목표치보다 1만1000호 늘어난 규모다.LH는 오는 17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LH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전년 목표보다 1만1000호 늘어난 약 3만7000호 매입을 추진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 2만6000호(70.3%), 지방권 1만1000호(29.7%)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젤라또 빙수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열대과일인 패션후르츠, 애플망고, 코코넛 등 다채로운 과일들을 담은 빙수 위에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를 얹어 맛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먼저 '패션후르츠&애플망고 빙수'는 이탈리아산 패션후르츠 베이스에 달콤한 애플망고와 바삭한 코코넛칩을 젤라또와 함께 얹어, 다양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열대과일 특유의 새콤달콤함으로 더위를 식혀줄 인기 제품으로 기대된다.다양한 입맛을 겨냥해 '요거트 애
삼성전자가 2047년까지 360조원을 투자할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환경영향평가 사전컨설팅 제도 활용, 신속한 토지보상 등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조성 기간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아울러, SK하이닉스가 2045년까지 122조원을 투자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기존에 확보한 용수 27만톤에 더해 유사한 수준의 추가 용수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기업·지자체의 용수 공급시설 설치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용수 공급방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반도체 현안 점검
정부가 2022년 78조원이었던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8년까지 10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매출액 100억원 이상 스포츠 혁신기업은 2022년 872개에서 2028년 1천개로, 스포츠산업 종사자 수도 44만명에서 60만명으로 넓힐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2028)’을 발표하며 스포츠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이에 내년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문화비 소득공제를 도입하고 (가칭)스포츠코리아랩 거점화 및 기능 확대를 검토하는 등 촘촘한 지원을 통해 스포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와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2024년 광주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수단인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바이오플라스틱 활용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이 사업은 23년부터 광주시의 지역 특색에 맞는 현장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광주시 내 중소기업으로, 생분해성 고
삼표그룹이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BLUECON SPEED)'가 업계 처음으로 재난안전 신기술을 획득했다.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향후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현대건설과의 공동으로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가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콘크리트 기술이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신기술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
삼성전자서비스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에 맞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강화된 서비스는 제품의 기능, 올바른 사용 방법, 수리까지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9일부터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비스포크 AI 스팀'에 ▲국내 첫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 ▲AI 기반 사물 인식 등 신기술이 대거 접목됨에 따라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높여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경기도
쿠팡이 고객 참여형 뷰티 체험관인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오픈한다.지난 1일부터 시작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사전예약은 3일만에 첫날 전 시간대 매진, 5일 만에 둘째날 전 시간대가 매진됐다. 버추얼스토어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단위로 고객 150여명씩 방문할 예정으로 3일동안 4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버추얼스토어는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19일~21일까지 3일동안 오픈한다.지난해 8월 처음 선보인 버추얼스토어는 뷰티 할인전 '메가뷰티쇼'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직접 뷰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구글 클라우드가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Google Cloud Next 2024)를 개최하고 인프라·모델·플랫폼 등 AI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최신 제품 혁신 및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는 기조 연설자로 무대에 올라 행사의 포문을 열며 모든 규모의 조직이 AI 시대에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인 AI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특히 ▲고객 응대 및 소통 ▲직원 생산성 ▲콘텐츠
하루만 맡겨도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고금리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리 경쟁력을 내세운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시중은행에서도 3%대 입출금통장이 등장했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47조8882억원으로 전월보다 33조6226억원 증가했다. 두 달 만에 56조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요구불예금은 이자는 0.1% 수준에 그치지만 만기까지 자금이 묶이는 예적금과 달리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해 투자처를 관망하는 대기성
'사과 대란'의 원인이 오프라인 도매시장 중간 유통상들의 공급량 조절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과 유통 시장이 오프라인 도매시장에 쏠려 있어 중간 유통상들이 공급을 조절하면서 가격 상승폭을 키운다는 것이다.10일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사과값은 전년 동기 대비 88.2% 올랐다. 가격 집계를 시작한 1980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사과 가격이 폭등한 것은 지난해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다만 생산량이 줄어든 정도보다 사과 가격은 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
서울 아파트 시장의 3월 거래건이 3000건을 넘기면서 차츰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일 기준 2810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기한이 계약 후 30일 이내인 만큼 수백건이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는 3899채가 팔린 지난해 8월 이후 12월 1824건까지 거래량이 떨어졌다가 올 초 2000건대를 회복했다.송파구(168→182건), 동작(99→128건), 마포(103→138건), 성동(110→157건), 영등포(117→131건), 동대문(110→129건)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