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우리나라 총인구는 5,169만명 고령인구는 905만명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 고령 인구 중 85세 이상 초고령자 비율이 10.2%를 차지하며 급속하게 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 사회로,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우리 지역 전라남도의 고령 인구 비율은 25.4%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97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그 가운데 30.5%를 차지한 60명이
부모와 자식을 두고 사람들은 흔히 피血는 못 속인다. 다시 말해 부전자전이라고 말한다.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는 말이다. 그와는 달리 호부견자 그 부모에 그 자식이 아닌 호랑이 아버지에 개자식이라는 말 또한 있다.호부견자, 호랑이 아버지에 개자식. 아버지는 무서울 정도로 엄한 반면 그 자식 하는 행동거지는 개 같다 하여 하는 말이다. 아버지는 정직하고 정의로운데 아들은 불량하고 나쁜 짓이나 하는 못된 놈이라는 말이다. 부모와 자식 간 만남이 좋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호부견자虎父犬子 그 말과는 달리 견부호자犬父虎子라는 말이 있다.
1968년~1970년 박정희 대통령께서 건설한 경부고속도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 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대동맥으로 일일 생활권이 가능해졌다.그야말로 우리나라 산업화를 앞당기고, 이로 인해 대구‧경북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는 급성장 할 수 있었으며, 비슷한 시기인 1969년 구미국가공단이 조성되며 우수한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수출국가로 거듭나게 되었다.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구미공단. 조성 54년 동안 수출과 무역흑자 확대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1등 공신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그 배후에는 대구광역시라는 큰집이
1기신도시재정비와 더불어 기존도시 정비사업까지 도시 전체가 다시 만들어지고 있는 군포시. 경기도립공원 수리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자연환경과 수도권남부 최고의 교통환경을 자랑하는 군포시의 변화가 눈부시다. 하은호 군포시장으로부터 군포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정부가 1기신도시 재정비특별법을 만들었다. 이 법이 하은호 시장께서 최초로 제정을 요구했다는데?A. 예 제가 국내 최초로 노후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처음엔 내진설계가 안된 아파트라 시민들이 불안해 하시는 걸 보고 시장이 되기 전 당협위원장 시절부터 주
최근 연이어 발생한 축사시설 화재로 도내 축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북 도내에서 최근 6년간 365건의 축사시설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부상 5명과 재산피해 235억원이 발생하였다. 영덕군 관내에도 돈사 13호, 계사 8호, 우사 267호 총 288호의 축사시설이 있으며 22년 12월에도 남정면 소재 우사 내 볏짚에서 축사시설 화재가 발생하였다.이에 영덕소방서는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한달간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여 축사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예방순찰, 현지적응훈련, 현장점검지도, 교
내년도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편성 및 선정 심의를 앞두고, 지방재정 투자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적용되어야 함에도 기관, 사회단체, 시설 등의 감사에서 시민의 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가 있지만, 예산편성에 따른 전문성, 성과평가, 지도감독 등이 자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점과 더불어 쪽지예산, 청탁 등으로 인한 단체장의 선심성 예산으로 전락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어,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통해 재정의 체질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부에서도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낭
생각이 곧 행동으로 옮겨진다. 그래서 좋은 생각을 해야 한다. 문제는 욕심이라는 악마다. 그 놈의 악마가 가슴속 깊숙이 자리를 하고 수시로 떠올리며 충동질을 한다,생각이 욕심을 낳고 욕심이 곧 행동을 낳는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는 것이 욕심이다. 욕심은 무한하다. 중요한 것은 욕심의 한계이자 자제력이다.행복과 불행 또한 생각에서 온다. 돈이 많아도 높은 권력의 위치에 있어도 마음이 가난하고 더 높은 권력, 더 많은 재력을 떠 올리면 자신이 불행해진다. 그렇다고 현실에 만족만 해서도 안 된다.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분
권력을 쥘수록 삶이 힘들고 많이 가질수록 더 힘들다. 그렇다고 권력 아래 굽실거리고 가난하게 살면 힘들지 않을까. 그때는 더 힘들다. 만약 하늘에 올라 아래를 굽어보는 삶이라면 힘들지 않을까를 생각하지만 그곳에 오른다고 힘들지 않다고 할 수는 없다. 어디에 살고 얼마를 가졌든 산다는 건 힘들다. 사람은 깨우친 동물이기 때문이다. 깨우친다는 건 안다는 것이고 그 앎으로 인해 다른 것에 비교하며 그 비교의 차이로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그게 사람의 삶이다. 그러나 우선은 많이 가지고 많은 권력을 쥐려고 노력한다. 그것 때문에 더더욱 힘
가슴을 바늘로 찌르면 이런 아픔이 남는다. 충격적이지만 충격을 흡수하는 힘이 커서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작품으로 위트의 묘수가 넘치고 삶을 돌아보고 현시대의 생활상을 한 장면으로 그려내었다. 사람을 나무에 비유한다면 묘목과 장목, 고목으로 나눌 수 있는데 사람은 어린이와 장년 노년으로 구분한다. 어렸을 때는 아무거나 먹을 수가 없고 일정한 검증을 거친 음식만 먹어야 건강을 유지한다. 자라면 아무거나 먹을 수 있으나 상한 음식은 안 된다. 하지만 노년이 되면 어지간한 음식도 거뜬히 소화 시키는 능력이 생긴다. 소화 시키는 게 아니라
사람들은 땅을 파고 돋우고, 건물을 짓고, 지구곳곳에 금을 그어 내 것 네 것 따진다. 그런가 하면 화산이 폭발하고 지진이 일어나 새로운 섬이 생기기도, 산봉우리가 없어지거나 새로운 봉우리가 생기기도 한다. 지구라는 자연이 그렇게 잠시도 머물지 않고 변한다. 기후라는 자연변화는 더 심화된다. 시시각각 바람이 이리저리 때로는 세게 때로는 약하게 분다. 강한 햇볕도 약한 햇볕도 구름 낀 날도 청명한 날도 화창한 날도 비도 눈도 내린다. 그 많은 변화는 식물의 생육을 달리하도록 하고 식물들의 양과 질을 변화시킨다. 식물의 변화에 따라 동
10월, 왠지 모를 가슴 설레는 달이다.5월과 함께 1년 중 법정 공휴일이 제일 많은 달이다. 또한, 단풍 소식으로 우리의 발길을 산과 들로 유혹하는 달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10월이 시작되었다.산림청이 지난 25일 ‘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추석 연휴 동안 설악산에는 첫 단풍이 들었다. 이제 단풍 전선은 하루 25km의 빠른 속도로 남하해 10월 중순에는 전국에서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보이다.설악산 10월 20일, 북한산 10월 29일, 지리산은 10월 24일쯤 단풍이 절정기라고 한다.
SK실트론, LG이노텍 구미에 조단위 대규모 투자!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지정!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 이러한 구미산단의 경사가 있으면 누가 가장 좋아 할까? 그 수혜자는 누구일까구미시민인가. 구미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인가? 단언컨대 대구의 위성도시인 구미에 기업 신증설투자가 일어나 고용이 늘어나고 GRDP가 증가하면 그 수혜는 구미도 구미지만 대구도 못지않다고 본다.유동인구 60만을 상회하는 구미에 직장을 두고 대구에서 출퇴근 하는 인원만 수만여명에다 구미에서 창출한 소득을 기반으로 대구에서 소비를 주도하는 사실은 이미 다
추분을 지난 공기가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다. 새벽녘 서늘한 기운까지 느낄 정도이다. 보이는 산과 들이 단풍 맞이 채비에 한창이다. 논마다 황금빛으로 눈이 부시고 산길에 들어서면 여문 밤들과 도토리들 떨어지는 소리가 발길을 붙잡는다. 감국의 꽃봉오리가 부풀어 오르고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꽃잔치를 벌이고 있다. 밤마다 달은 몸집을 부풀리고 있다. 몸집 부풀리는 달을 보면 왠지 모를 풍성함마저 느낀다.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벌써 목 좋은 곳엔 정당과 정치인이 내건 추석 현수막으로 가득하다. 산과 들에서 느낀 아름다움을 현수막이 해충처럼 갉
대도시가 아니면 봄여름가을 어디서나 풀벌레 새소리, 졸졸 흐르는 개울 물소리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었는데 언젠가부터 산간벽지가 아니면 그 소리 들을 수가 없다. 기억마저 희미하다.맑은 공기 깨끗한 물 파릇파릇한 풀잎 그리고 나뭇잎 싱그러운 숲 그 속에 파묻혀 있을 땐 가슴이 뻥 뚫렸다. 그리고 마음이 두둥실 하늘을 떠돌았다.졸졸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있노라면 금세 시려 올랐다. 거머리에 물려 피를 빼앗기고 모기 때문에 잠자는 것을 잃었다. 반딧불이를 쫓아 들판을 누볐다. 반세기 전 그러니까? 1960년대 이 땅에서 새마을운동
사랑한다고 용기를 내어 물었는데 대답이 없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대부분은 다시 묻든가 아니면 멀리 지켜보다가 시간을 두고 묻는다. 그래도 대답을 듣지 못한다면 원망하게 되며 자신을 돌아본다. 그때가 위험하다. 까닥하면 자신을 포기하는 위험을 초래한다. 사랑은 늘 그렇다. 가장 위험하고 가장 아름답다. 그러나 사랑을 포기하는 사람은 없다. 우회의 방향을 틀기도 하지만 끝까지 대답을 기다린다. 강에리 시인은 사랑을 노래하는 게 아니라 사랑의 뜻을 설명한다. 나무는 가만히 있어도 바람에 흔들리고 새는 멀리 있어도 비에 젖듯이 사랑은 자
본지는 지난달 30일 박혜숙 부천시의원(국민의힘. 비례)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만 박 의원의 시정 질의 내용 중 일부가 인터뷰 내용과 겹치는 관계로 피치 못하게 시의회 임시회가 종료된 시점에서 지면에 공개하게 됐다.참고로 박혜숙 의원은 30년 이상 부천농협에 근무하다가 지점장으로 퇴직한 후 지난 2022년 7월 제9대 부천시의회에 입성했다. 현재 전반기 2기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윤리특별위원장인 동시에 재정문화위원으로 있다.다음은 박혜숙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Q. 부천시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
‘30년 지기, 평생 동지’라며 이 사람의 당선을 보는 게 소원이라고까지 말한 사람이 있었다. 일반인이라면 아무 문제가 될 게 없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전 정권의 문 대통령이었다. 있을 수 없는 말이었다. 이 말 한마디로 청와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2018년 6월 울산시장선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 정권 청와대가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를 울산광역시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온갖 술수를 썼다. 당시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김기현이었다. 이를 낙선시키려 경찰에 억지 수사를 지시하고, 당내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에게는 공직까지 제안하며
기억이 있어 불행 한 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기억하지 못하여 불행 한 것이 인간이다. 어느 것이 맞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없다. 기억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억하고 잊어야 할 것은 반드시 잊어야 한다. 한데 어렵다. 삶은 자체가 힘들고 어려운 것이지만 기억하지 않아야 할 장면은 항상 떠오르고 꼭 필요한 장면은 떠오르지 않는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같은 현상이며 같은 결과를 낳는다. 필자는 1959년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남자 선생님을 만났는데 너무 무서웠다. 어린아이들에게 서슴없이 몽둥이를 휘둘러 공포심에 떨어야 했고 지금도 그 선생님
1910년 이후 36년의 일제식민통치로부터 1945년 8월 15일 독립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고 1949년 김일성이 한반도 북쪽지역에 정권을 세워 1950년대 초 남북 간에 전쟁을 하고 대한민국이 1960년대 서울구로공단을 시작으로 산업화의 발을 내딛고 경제개발을 이뤄 세계 10위권 이내의 경제대국이 됐다.그 중심에 많은 경제인들이 있다. 안산시와 시흥시만 해도 1970년대 중동지역 등에 진출했던 중견 건설사들이 돌아오면서 1980년대 시화지역에 정부가 바다를 막아 공단을 조성 서울 영등포와 성수동 그리고 경기
하늘이 높고 말은 살이 찐다’라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찾아왔다. 바람은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연이어 이어지는 가운데 운동이나 나들이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하지만, 점점 일교차가 심해져 몸에 변화가 생겨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몸 안에 혈관은 움츠러들어 심장이나 혈관에 발병 위험성이 높아지고 심각한 경우 돌연사로 이어지기도 하며, 코로나 시대에는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가을철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있는 위급한 환자를 만날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