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홍산의 역사, 문화 자원이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 그 가치를 재확인했다.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홍산면에서는 제15회 홍산대첩문화제와 ‘보부상 길을 나서다’라는 주제로 보부상 공문제가 열려 잊혀져가는 역사, 문화를 새롭게 해석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부여군의 서부에 위치한 홍산면은 고려시대 최무선의 진포싸움, 이성계의 황산대첩과 더불어 고려시대 왜구토벌의 3대 대첩 중 하나인 홍산대첩의 최대 격전지로 최영 장군의 애국혼을 기리고 옛 홍산현의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홍산대첩문화제를 개최, 올해는 15회를
서산시가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서 부스운영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박람회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 상품 생산자와 대형 소비처인 급식·외식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농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매년 마련하는 행사다.이번 박람회에는 200여 기업체 및 지자체가 300개 부스 규모로 참여, 외식업체 및 대형 식자재업체 바이어와 상담 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길따라 역사따라 도로명 이야기’ 주제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어린이 도로명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문화탐방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105명을 모집하여 5월 13일, 20일, 27일 총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학생들은 시청에서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읽고 쓰는 법을 배우고, 장욱진로를 시작으로 대첩로, 비암로 등 3개 노선을 따라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올해 처음 운영에 들어간 부여군 평생학습관의 강좌가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일부 강좌의 경우 신청접수 하루 만에 마감되거나 지속적인 문의가 잇따르고, 추가 수업에 대한 요구도 빗발치는 등 평생교육을 원하는 향학열이 뜨거워지고 있다. 부여군 평생학습관이 상반기 운영하고 있는 강좌는 ‘동화구연지도사’, ‘현대인의 성공스피치’, ‘커피바리스타(핸드드립)’ 등 전체 21개 프로그램이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을 위한 야간, 주말강좌도 13개나 개설하여 수강생들의 편의를 높였다.지난 4월부터 오는 6월
서산시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배분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 맞춤형 월급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인 맞춤형 월급제는 벼 수매 전까지 특별한 수입이 없는 농업인에게 매월 일정액을 월급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시는 지난 3월 농업인 맞춤형 월급제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농협조합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이번에 본격 시행하게 됐다.대상은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3,000㎡에서 33,000㎡면적의 벼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가 해당된다.특히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지
오는 5월 충남도 내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전국소년체전에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문화공연 동아리팀이 경기장을 찾아가 선수단을 응원·격려하는 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충남도는 이번 양대 체전에서 찾아가는 경기장 문화이벤트에 참여할 청소년·대학생·주민·전문단체 동아리를 선발 및 각 경기장 배치 계획이 담긴 세부추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문화공연 동아리팀이 경기장을 찾아가 장애학생과 소년체전 선수단을 위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 이벤트를 펼친다.경기장 문화이벤트는 경기 시작 전 또는 휴식시간 등
충남 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하는 가족 품앗이 활동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가족 품앗이는 힘든 일을 서로 거들며 품을 지고 갚는 활동인 옛 말 그대로, 핵가족이 늘어나는 현대사회에서 양육부담이 큰 부모들을 위한 모임이다.부모들 각자의 욕구에 맞는 자조모임을 만들어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 친목을 도모,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넘어 더욱 즐겁고 활기찬 육아로 거듭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의 가족 품앗이 활동은 매월 주1회 이상 실시되고 있다.지난 3월 공동육아나눔터가
황선봉 예산군수가 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13일 군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우수한 경영성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리더에 대해 혁신, 리더십, 동반성장, 투자유치, 정도경영 등 24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하는 행사이다.황선봉 군수는 ▲소통 및 공감을 통한 군민 눈높이에 맞는 섬김행정 실현 ▲행복한 군민을 위한 군정발전의 기반
서산시는 지난 12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맞춤형 여성전문 인력 양성교육인 ‘호텔룸메이드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실무능력까지 고루 갖춘 전문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16일간 64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해 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 기간 동안 호텔실무 교육으로 ▲호텔객실업무의 이해 ▲ CS교육 ▲ 민원발생요인과 처리방법, 실무교육으로 ▲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 호텔 현장실습 등의 5개 과정이 운영됐다.특히 한서대학교 호텔카지노관광학과와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업무 협약 체
국민마술사 최현우가 논산에 상륙한다.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시민에게 행복감과 삶의 활력을 주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고품격 대형 공연을 매년 기획하고 있다. 논산시 첫 번째 행복프로젝트 ‘마술사 최현우의 위자드’로 그 시작을 알린다. 시에 따르면 국민 마술사 최현우와 세계적인 대회에서 수상한 마술사들이 함께하는 공연 ‘마술사 최현우의 위자드’공연이 21일 오후 7시 논산 건양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위자드’는 마법사라는 의미로 마술이 아닌 마법 같은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의 마음을 읽는 멘탈 매직, 사람이
서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나무의 새순을 갉아먹을 때, 기생했던 재선충이 상처 부위의 침입으로 발생한다.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에서 주로 생기며 단기간에 급속도로 증식해 나무를 죽이는 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나무재선충병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충남도에서는 지난 2012년 보령시 청라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올해 3월 부여군, 4월 홍성군 등 현재까지 8개 시
충남도가 중앙 부처의 예산 편성 시작과 함께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도에 따르면, 13일 안희정 지사는 30개 도정현안 사업을 추려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4개 부처를 차례로 방문했다.이날 안 지사는 해수부 김영석 장관과 어촌양식정책관, 항만국장을 접견하고 적극적인 충남도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해양치유관광사업 기반조성(16억 원)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개설(26억 원) △왜목 거점형 마리나 항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외에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로 레이스가 펼쳐질 제13회 예산벚꽃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 예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 등 지난해보다 1100명이 증가한 5500여 명이 참가해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5km 건강코스 등 4개 종목에서 분홍빛 레이스가 펼쳐진다.대회 참가자들은 봄의 전령사인 화사한 벚꽃길을 따라 펼쳐진 코스에서 봄기운을 만끽하면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군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예가정성상과 예산사과상,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6일 개막해 나흘 간 진행되는 가운데, 기지시줄다리기의 주요행사가 이어지는 7일부터 9일까지 각종 행사 프로그램을 100배로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기지시줄다리기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축제의 백미를 암줄과 수줄 각 길이 100미터, 직경 1미터의 거대한 줄이 이동하는 줄나가기와 그 줄을 다리는 줄다리기를 꼽는데 주저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올해 축제는 줄다리기 외에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우선 각종 줄다리기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이라면 7일부터 8일까지 오후에 진행되는 관광객 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제45회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5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학생 보건 분야 종사자를 비롯한 보건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유나이드 필하모닉 소속 실내악단의 연주 등 축하공연과 보건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 됐다.이 자리에서는 이미지 교수(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우울증 예방과 극복’과 권용진 교수(서울대학교 공공보건의료 사업단)의‘건강한 세종시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의 특강도 진행됐다. 보건의 날은 1973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부여군에서는 고대 백제시대의 섬세하고 우아했던 와전(瓦塼)문화를 계승하고 체계적,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건립한 백제기와문화관의 개관을 앞두고 백제기와문화관 광장조성을 위한 전돌사인회를 개최했다. 전돌사인회는 4일~10일까지(주말제외) 부여군청 광장에서 실시되며, 부여군내 16개 읍·면 순회방문을 통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총 1,479점의 전돌에 주민들의 사인을 새기는 행사로 백제의 사비천도(538년) 1,479년을 기념하여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소망을 담아 백제기와문화관 광장을 조성한다.올해 7월 개관하여 본
서산시가 원터치 부동산정보 민원열람시스템을 시청과 읍면동 등 19개소에 설치하고 충남도 15개 시·군의 토지정보와 연계한 광역 부동산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그간 부동산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불필요한 다수의 서류를 발급 받는 등 시간적, 경제적 낭비가 있었다.이에 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의 해소로 민원 발생 최소화하고 행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항공사진을 기반으로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대장 ▲도로명 주소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업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
6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이 논산딸기축제장을 찾았다.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논산딸기축제가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6개국 주한 외교 사절들이 대거 논산딸기축제장을 방문해 세계인이 믿고 찾는 대한민국 대표 딸기축제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리면서 논산딸기 세계화의 기폭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 키르키즈스탄, 부탄왕국,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요르단하심왕국 등 주한 외교사절과 가족, 대사관 관계자 등 6개국 30여명이 논산딸기축제 관람을 위해 논산을 방문했다.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풍미를 만끽하기 위해 논산을 찾은 외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열리는‘2017 논산딸기축제’가 5일 개막했다.1일 오전10시 30분 황산벌 노인풍물단의 풍물 공연으로 막을 올린 딸기향 가득한 축제는 신명나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발을 멎게 했으며, 새콤달콤한 딸기향을 만끽하며 봄추억을 만들었다.봄비가 내려 다소 차가운 날씨에도 이른 봄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은 청정딸기수확체험, 딸기잼·케익 만들기, 딸기 떡메치기, 딸기떡 길게 뽑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기고 딸기음식 체험코너에서 달콤함에 매료됐다.이번 딸기체험에는 우리전통후식에
부여군보건소는 부여 전체인구의 29.5%가 노인인구에 해당하는 초고령 사회가 심화되면서 이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노인대학 5곳을 찾아가는 ‘건강백세 은빛대학’ 교육을 실시한다. 건강백세 은빛대학은 부여 관내 5개 노인대학과 연계하여 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건강, 보건교육을 진행한다.전문인력을 초빙하여 진행되는 은빛대학 교육은 어르신들이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바로 알고, 발병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과 후유증(장애)을 낮추고자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