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정진영 기자] 구리시는 지난 21일 구리광장에서 ‘제5회 시끌벅적 골목축제’ 개최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시끌벅적 골목축제는 아동·청소년들의 돌봄 및 교육 환경 조성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활동 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시골축제는 구리·남양주 지역 30여개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초·중·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청소년 중심의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시골축제는 20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지난 5월부터 직접 회의를 통해 결정해서 완성한 행사여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특별히 올해는 ‘뉴트로’라는 주제로 복고와 최신 유행의 청소년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축제로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에도 12개 동아리 공연 무대와 20개 단체의 다양한 체험 거리로 풍성한 무대가 진행됐다.

또한 올 한 해 구리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 학교에서 특별히 두각을 나타낸 청소년들 10명에게 구리시장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의 공연 문화 활성화는 물론 각종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즐기면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했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여 본인의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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