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경섭 기자] 동대문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2019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 실적에 대해 평가한 것이다.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의 서울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가 진행한 25개 자치구별 실적 평가 결과, 자치구 해당 정량지표 70개 가운데 48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 실적 상위 30%에 해당하는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구는 그동안 각종 지표에 대해 매월 실적을 점검해 부진한 항목을 집중 관리하고, 각 지표 담당자를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구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신청률, 지역 사회서비스 제공 확대율, 신규 수급가구 발굴 및 기초보장 사각지대 해소 노력, 영유아 완전 접종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서울시로부터 재정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각종 정부 사업과 시책에 최선을 다해온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아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주요시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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