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준호 기자]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용인장사씨름대회에 양평군청 씨름단 태백급 3명, 금강급 1명, 한라급 2명, 백두급 3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보경은 8강에서 우형원, 4강에서 박병훈을 각각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전 출전해 한창수을 상대로 첫판에서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기종료 1초를 남기고 안다리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고, 둘째판은 안다리 기술로, 섯째판은 발목걸이 기술로 3대 0으로 승리해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한편, ‘씨름아이돌’로 뜨고 있는 허선행은 8강전에 진출했지만 3위에 머물렀으며, 강규식 5위, 장성복 8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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