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재)부평구문화재단은 ‘2019 부평문화포럼’을 오는 12월 10일과 17일 양일간 오후2시부터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포럼과 라운드테이블로 진행되는 부평문화포럼은 지역문화정책의 장으로 2015년부터 문화예술이슈와 지역문화정책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오고 있다. 

최근 많은 지자체들이 독특하고 매력적인 도시 브랜드를 갖추기 위해 ‘문화’를 도시경쟁력의 핵심으로 추진하는 흐름에 따라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역문화자본과 도시 경쟁력’으로 정했다. 지역문화자본의 이론적 배경을 비롯하여 사례분석을 통한 활용방안 마련, 인천시 문화자본의 흐름과 부평구 문화자본의 가능성을 담론으로 한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창출 및 문화재단의 실천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12월 10일에 진행되는 제17차 부평문화포럼은 <지역에 담겨진 ‘문화자본’의 양상>이라는 주제로 좌장에는 최원영 인하대 프론티어학부 겸임교수, 발제에는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 추미경 (사)문화대움 대표가 맡는다. 토론은 최대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지원부 부장, 박상문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김대종 前 울산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12월 17일에는 위의 포럼 내용을 바탕으로 부평구문화재단의 역할과 구체적인 방향성을 모색하는 제18차 부평문화 라운드테이블 진행된다. <도시 경쟁력을 위한 문화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좌장에는 이현식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관장, 기조발제에는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진행한다. 토론은 강창일 금정문화회관 관장, 김면지 예술숲 대표, 김희정 상명대 문화예술대학 교수, 윤중강 평론가, 이성진 부평문화원 사무국장, 전승용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주임교수, 최영화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고동희 부평구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으로 문화전반의 전문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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