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8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상면 태봉리 아랫벌 마을 노인회에서 공병을 수집해 모은 돈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를 따듯하게 만들었다. 

지난 12월 6일 변영순 회장 및 김성원 전 노인회장 외 18명의 어르신들은 마을 대청소 중에 수거한 공병 등 재활용품을 처분하여 얻은 121,000원(일십이만일천원)의 돈을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가평군의회 최정용 부의장(상면·조종면)에게 전달하였다. 

최정용 부의장은 ‘아랫벌 마을 노인회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은 복지정책과에 전달하고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잘 쓰이도록 독려하겠다.’고 하였으며 군의회차원에서도 추운겨울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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