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배성렬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9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2019 남부교육혁신지구 오픈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미추홀구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에서 처음 시작된 교육혁신지구 사업 성과를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홍인성 중구청장, 김강래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미추홀구 온마디활동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미추홀구는 교육혁신지구 시즌1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에 이어 시즌2 ‘골목골목 삶의 힘이 자라는 교육도시, 미추홀’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미추홀구 온마디활동가는 ‘온마을의 마디 같은 사람’ 이라는 뜻으로 마을의 이편과 저편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여는 교육활동가라는 의미를 가졌다.

마을교육활동가들은 온마을학교를 통해 아이들과 학교 밖 마을활동을 함께했고 각종 민·관 회의에 퍼실리테이터로써 소통에 앞장서왔다.

김정식 구청장은 “온마디활동가들이 온마을교육공동체 민의 주체로써 마을교육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 교육혁신지구 사업이 지역사회에 견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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