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늘(7.4 11시)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7.7~9 기간중 집중호우 사전대비 상황 및 대응태세를 점검하였다.

이번 회의는 7.1~4 기간 중 최고 395mm의 비를 내렸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며 7.9일까지 중부지방에 시간당 30mm의 강한비를 동반해 많은 비를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안권용 재난안전실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비상근무 실시와 함께 방재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동해안 산불발생지역, 재해위험지구, 해안가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및 사전대피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여 최소한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주문하였다.

특히, 주말‧야간 등 취약시간대 부실한 대응으로 인해 재난이 예상치 못하게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상황담당자에 대한 교육 및 철저한 상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현장에서 완벽한 초동대응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강원도는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시군과의 긴밀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하는 방재시스템을 가동해 나감으로써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기간 중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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