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감사행정 실현을 위한 시민감사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48명의 시민감사관들은 인천시교육청 관내 92개 기관의 종합감사 및 재무감사와 반부패추진단으로 활동하였고, 감사처분위원회 참여뿐 아니라 언론보도 및 민감한 사항의 민원조사에도 참여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로 학교현장의 소리를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 방과후활동 △ 유아교육 △ 학교급식 △ 학교안전관리 △ 학교폭력 △ 현장학습의 총 6개 분야별 협의회 활동을 통해 인천교육청 주요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의 관련 제도 개선사항에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관련 부서의 행정수행 과정에의 참여 기회 확대 및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2016년도부터 활동한 김인환 시민감사관은 “시민감사관 활동은 학교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학생 및 교직원의 불편사항을 직접 느끼고, 그 사안을 관련부서에 건의하여 조기에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시민감사관의 건의로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불편사항이 개선되는 것을 보면서 인천시민의 한사람으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자흥 감사관은 “앞으로 시민감사관의 참여를 확대하여 투명한 인천교육행정을 실현하고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 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