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0일(목)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성인식개선위원회를 개최하였다.

17개 시도 최초로 시민단체와 교육청이 함께한 민관협력 스쿨미투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시작된 성인식개선위원회는 △ 성인식개선팀 신설 △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 성인지감수성 교육 지원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교육구성원과 함께 ‘성폭력 없는 성 평등학교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교육청, 지자체, 경찰청, 교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성인식개선위원회는 이날 14명이 참석하여 전년도 사업 추진 결과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안건을 논의하였다. 구체적으로 △ 성교육 집중이수학년제 내실화 방안 △ 학교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원 방안 △ 공동체 회복 교육지원 방안들이 논의 되었다.

장우삼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학교 성교육 내실화를 통해 올바른 성인식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관계 중심의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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