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가 2월의 테마도서로 박현주 작가의 ‘이까짓 거’와 윤정은 작가의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를 추천한다.

시는 시민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2월의 주제는 책의 제목만 봐도 내 마음을 알고 쓴 것 같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어머, 이건 꼭 읽어야 해!’로 정하고 2권의 테마도서를 선정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비오는 날 우산 없는 상황을 그린 ‘이까짓 거!’(아동도서, 박현주 지음, 이야기꽃)는 작은 용기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는 책이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일반도서, 윤정은 지음, 애플북스)는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한 저자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으로 길 잃은 어른을 향한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추천도서를 통해 위로받았으면 한다”며 “선정된 테마도서 뿐만 아니라 집 근처 도서관 방문하면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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