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생활스포츠 최고 인기 종목인 족구 클럽의 최강을 가리는 제22회 구미시협회장기 족구대회가 오는 9일과 16일 양일간 옥계도담공원 족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50개 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일반부, 읍면동부, 시니어부(50대 이상)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각 조 예선리그를 거친 뒤 조별 1ㆍ2위 팀이 본선에 진출,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각 부별 1위 팀에는 각각 우승 트로피와 함께 일반부 우승팀은 상금 50만원이, 읍면동부, 시니어부(50대 이상) 우승팀에는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배정미 안전행정국장은 “족구경기는 청소년부터 어르신들까지 별다른 장비나 도구가 없어도 편안한 옷차림에 공 하나로 전신운동이 가능한 민족 구기 운동”이라며 “동호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생활체육 족구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