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역화폐인 ‘연수E음’의 지속·효율적인 운영과 내실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대적인 ‘연수E음2 혜택+’ 가맹점 모집과 함께 지원 시스템을 가동했다.

지역 내 혜택플러스 등록 가맹점에게는 ‘인천e음’에 주어지는 10가지 기본 혜택에 연수구에서 제공하는 사용자 추가 캐시백 등 ‘연수E음’ 혜택 7가지를 더해 모두 17가지의 다양한 지원 혜택이 쏟아진다.

 ‘연수E음’ 사용자들도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기본 캐시백 5%에 가맹점 자체할인분과 구 추가 지원분을 더해 10%~14%의 캐시백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연수구는 올해 ‘연수E음2 혜택+’ 가맹점 1천개 확보를 목표로 실속있는 가맹점 혜택 안내와 가격경쟁력 확보, 사업자카드 추가 캐시백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혜택플러스는 지역 내 점포주가 자발적으로 연수E음 사용자에게 3~7%를 현장할인 해주면 연수구가 2%의 사용자 추가 캐시백과 함께 가맹점 카드수수료와 홍보키트, 플랫폼, 마케팅 등을 무료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따라 가맹점에서 자발적으로 3%를 할인할 경우 시와 구에서 제공하는 기존 캐시백 5%와 구의 추가 혜택플러스 캐시백 2%를 포함해 30만원까지 10%, 50만원까지 8%, 100만원까지 6%의 캐시백이 사용자에게 돌아간다.

또 연수E음 가맹점에게는 QR결제수단, 전화주문앱, 전자장부서비스(1년), 가맹점쿠폰, 법률·세무·노무상담, 사업자 포탈 등 각종 무료서비스를 포함해 인천e음에 제공되는 10가지 혜택이 기본으로 주어진다. 

여기에 구에서 제공하는 2% 사용자 추가 캐시백과 가맹점 수수료 전액, 홍보키트4종(미니간판, 배너, 스티커), 상세페이지 제작 등 앱 플랫폼, SNS, 오프라인 마케팅, 연수e몰 입점 등의 혜택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특히 가맹점은 매장을 더욱 특별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제공되는 사업자 카드로 원재료 등을 구입할 시 500만원 한도 내에서 2%의 추가 캐시백도 누릴 수 있다. 

구는 현재 지역 내 인천E음 가맹점을 포함해 300여개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지만 올해 안으로 본격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가맹점을 1천개 이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플러스 제도는 연매출 5억 원 이하(2%)와 5억 원~10억 원(1%) 구간에 따라 사용자 캐시백이 차등 지급되며 나머지 모든 혜택은 공평하게 누릴 수 있다.  

연수구는 이번 혜택플러스 확대를 통해 가맹점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 사업자카드 캐시백 2% 추가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혜택과 다양한 컨설팅 지원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혜택플러스는 사용자들에게 10% 이상의 기존 할인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상권별 지도 제작 등 적극적인 컨설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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