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일 기업인·중소기업 유관기관간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과 원자재 수급과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파주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과 파주상공회의소회장, 기업인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관기관별 피해 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중국내 원자재 공급 지연 등 수출입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판단해, 50만 불 이상 수출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선제적인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1월 30일부터 코로나19 기업 피해 신고 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1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과 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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