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은 연구 및 생산용 바이오기기 제조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센트리온(대표 유용봉)과 현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평소 남동구 축구 발전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유용봉 대표는 FC남동의 창단 소식을 듣자마자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FC남동 최승열 대표는“이번 현금 후원 협약의 영향으로 지역에 있는 기업들도 후원 협약에 동참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로 사업에 지장이 많은 상황인데 구단을 위해 큰 결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센트리온 유용봉 대표는 “이번 후원이 미약하나마 FC남동의 앞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올시즌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홈경기가 있으면 꼭 경기장에 찾아가 관람하겠다”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경기 일정이 연기 된 FC남동은 4월중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배성렬 기자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