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의장 신득상)는 9일 제261회 강화군의회(임시회)를 개회하고  2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집행부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 관련 피해지원방안을 포함한 안건들을 면밀하게 심사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날인 9일 본회의에서 오현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10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16일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과 ‘강화군 체육시설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11건의 안건을 각각 심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모든 안건을 최종 심의ㆍ의결함으로써 12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신득상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이 하루빨리 진정되어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강화군의회도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사태 해결에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의회는 본회의장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회의장 내외에 1일 2회 방역을 실시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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