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임종배)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지역 보훈가족에 대한 재가복지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독거 및 거동불편 보훈가족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매주 든든한 영양식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식단은 국, 찌개, 불고기 등 다양한 영양식으로 구성하여 즉석에서 바로 조리해 드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26일에도 인천, 부천 등 관내 12개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50여명에게 전달하였다. 특히,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하여 배달원(○○야쿠르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청에서는 재가복지서비스가 중단된 보훈가족들에게 매일 2회씩 안부전화를 드리고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긴급하게 병원동행 등 지원 요청이 있거나 밑반찬, 생필품이 필요한 가구가 있으면 바로 출동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유공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보훈지청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나보다 이웃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기꺼이 자신을 희생했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겨 소외받는 국가유공자가 없도록 든든한 보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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