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업무 추진 시 통·번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외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구는 외국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제품 카탈로그, 기업홍보물 등 각종 무역 관련 서류에 대한 번역 및 해외바이어 상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수출입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구비 지원으로 중소 제조기업이 서구청(기업지원과)에 외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통·번역 전문 수행업체에 의뢰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때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 제조업체 20개사 내외로 사업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하고 타 기관과 중복 선정됐거나 휴·폐업 중인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통·번역 소요비용은 횟수 제한 없이 업체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외국어 전문 인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560-444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seo.incheon.kr) 새소식을 참조하면 되고, 접수 및 신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 담당자 E-mail(mswoo@korea.kr)로 하면 된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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