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산1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조영식)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지난 30일에 천 마스크와 필터를 라면 등 부식과 함께 전달하였다. 

천 마스크는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부금 등으로 구입하여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들이 정성들여 만들었으며, 전달받은 천 마스크와 필터를 계산1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비로 구입한 라면 및 생달걀과 함께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 전달하였다. 

이번에 지원받은 가구는 총 13세대로, 최근에 마스크를 지원받지 못한 저소득 취약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분들이 혜택을 받으셨으며, 추후 계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추가 제작되고 있는 천 마스크와 필터도 전달할 예정이다. 

정진선 계산1동장은 “현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 각종 행사 중단 등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민간에서의 이러한 노력까지 더해져 하루빨리 일상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현재 계산1동 보장협의체에서는 독거어르신 건강음료 배달사업, 중증질환자를 위한 건강반찬 제공, 디딤씨앗통장 미적립아동을 위한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등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영식 계산1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지원사업, 저소득 자녀를 위한 학습비와 도서상품권 지원을 위한 ‘아이 꿈 지원 사업’ 등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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