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과 푸르미가족봉사단이 상호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FC남동과 푸르미봉사단은 29일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FC남동 최승열 대표이사와 박위광 푸르미봉사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사회공헌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푸르미봉사단은 FC남동 홈 경기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청소년 보호육성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함께 FC남동은 푸르미봉사단이 펼치고 있는 소외계층 및 장애인 위한 봉사활동과 건전한 문화조성을 위한 각종 캠페인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푸르미봉사단은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 수요처와 수요자를 연결시켜 공익활동에 앞장서며 청소년을 보호육성하는 비영리 청소년 단체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위광 단장은 "FC남동과 함께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 한다"며 "FC남동 홈경기에 가족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며 인천에 대한 애향심을 키울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열 대표이사는 "인천 최고의 가족봉사단체인 푸르미봉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준높은 경기운영을 할 수 있게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봉사단과 함께 명품 축구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배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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