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여주세종문화재단에서는 여주시 공립박물관인 명성황후기념관을 통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국비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는 인문정신문화의 확산을 위해 전국 공, 사립, 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사업 참가기관을 공모하였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새로운 교육, 체험과 공연의 복합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난달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했고, 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새 프로그램의 주제는 “명성황후 이야기”이다.


프로그램은 총 4기수로, 1기수당 7주차 교육과 1주차 공연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명성황후와 일대기를 중심으로 기념관 상설전시 관람 및 ‘나만의 명성황후 스토리북 만들기’교육프로그램과 명성황후 이야기 인형극 공연을 위한 ‘인형극 소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8주차에는 명성황후생가 문예관(공연장)에서 시민들에게 명성황후 인형극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관계자는 “여주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명성황후와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함양시키고, 인문학과 공연예술의 만남을 통해 많은 흥미를 줄 것으로 기대할 것”이며, “여주시 어린이와 시민들, 명성황후생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접수는 추후 3월부터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하여 인터넷 접수를 통해 신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