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영철 기자] 수원시 마음샘정신재활센터(원장 장명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정신장애 당사자의 지역사회 초기적응 지원사업(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더민주,수원 1), 행복한 우리동네의원 안병은 원장, 사회복지실천과 교육연구소 이경국 소장, 한울정신장애인권익옹호사업단 임정은 팀장, 당사자 윤승환 활동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사회 초기적응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발표와 자립생활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초기적응 지원사업”이란 정신적 어려움을 가진 당사자에게 안정적인 자립생활로 주거제공과 교육 및 지지체계를 마련하여 스스로 자신의 삶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2019년 6월부터 시작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정신장애 당사자 자립초기단계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지역자원 체계 구축사업 ‘정신장애 당사자의 평생 Life Partner.’라는 사업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은 “이전보다 정신장애인의 질적인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며, 직업과 주거환경을 개선해가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 싶습니다. 금일 같은 자리가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마음샘정신재활센터 장명찬 원장은 안정적으로 자립생활을 유지하는데 새로운 것을 도전을 하고, 자기관리 능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한 당사자들, 이에 지원한 사례관리자들, 걱정과 불안 속에서도 믿고 지지해주신 당사자의 가족이 있어서 자립생활지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사회적으로도 거주공간이 없어 지역사회로 돌아오는 데 어려움과 두려움 느끼고 있는 정신장애에게 역량을 키워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복지서비스가 지원되어야 한다며 금번 성과보고회가 정신장애 당사자의 지역사회 거주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자리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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