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준)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16.(토), 5.23.(토) 양일간 마두1동 일대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이 모여 청소년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방역활동과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봉사활동 소양교육, 소독방법을 포함한 안전교육 ▲시민들이 자주 접촉하는 백마공원 내 벤치와 운동기구 표면 소독 ▲청소년수련시설 내 손잡이와 엘리베이터 버튼 등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진에게 경의와 응원을 전하는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자 ‘존경합니다.’를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을 찍고 응원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했다.

실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백마공원 내 벤치와 운동기구를 소독할 때 시민들이 고마워해주셔서 뿌듯했고, 나중에도 이러한 봉사활동의 기회가 생긴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으며, 다른 청소년은 “지역사회 방역활동을 하면서 의료진들과 방역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 봉사활동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서도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마음이 가까워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체인지메이커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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