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기업입주시설에 입주해 있는 굿픽처스가 제5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2020.4.17.~4.26.)에서 ‘고구려 말루트’로 역사/시대물 다큐멘터리 부분 작품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영상 부문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에게 시상하기 위해 설립된 영화제로, 1968년부터 매년 4월 개최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굿픽처스는 ‘영화 <열혈형사>’(2020년 6월 개봉 예정), 2017년 MBN 방영 ‘아빠니까 괜찮아’(2017년 2분기 시청자가 뽑은 우수 프로그램), 2015년 MBN‘엄마니까 괜찮아’, ‘영화 <인턴형사>’등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를 제작한 방송·영화 제작업체로, 먼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방송영상 스마트 콘텐츠 특화형 창업지원센터인 고양1인창조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고 졸업한 후, 꾸준한 성장을 통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기업입주시설에 2019년 10월에 입주한 기업이다.

MBN에서 2019년 2월 3일과 4일 방영했던‘고구려 말루트’는 2부작으로 중국의 흑룡강성, 몽골, 키르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전쟁, 교역, 교통 수단으로 활용되던 고구려 말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다.

/이연우 기자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