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코로나19로 소득감소와 실업 등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돕고자 7월 1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위기가정 발굴에 나섰다. 

이번 발굴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반장, 우체국, 경찰서, 가스검침원, 세탁소, 약국 등 생활업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희망더하기발굴단이 함께한다. 

발굴 대상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득이 50% 이하로 급감한 소상공인, 1개월 이상 소득이 단절된 임시·일용직·플랫폼 노동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등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전지원금 연계, 민간서비스 우선 선정, 후원물품 지원 등이 제공된다. 

박민철 복지정책과장은 “긴급 복지제도가 한시적으로 기준이 완화되면서 누락되는 이가 없도록 대상자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화된 긴급복지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전 지원금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https://covid19.ei.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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