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6월 29일부터 7월 22일까지 인천석남서초등학교(교장 조제영) 긴급돌봄교실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채용된 청년 문화예술교육사가 직접 참여하여 기획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지역민과 직접 만나는 <서로 예술발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서로 예술발견>의 연극 프로그램 ‘I+YOU’는 초등학교 1~2학년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10명씩 2기를 진행하며 총 10회 차로 운영된다. 그리고 미술 교육프로그램인 ‘아트섬 원정대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 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차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내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정한 상황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힐링 연극 프로그램 ‘I+YOU’와‘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하는 원정대’가 되어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는 미술 프로그램 ‘아트섬 원정대’로 구성됐다.

<서로 예술발견> 프로그램의 진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지속으로 인해 피로도가 높은 긴급돌봄교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그리기 만들기와 더불어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준비를 마치고 진행된다.

6월 29일부터 7월 22일까지는 석남서초등학교(교장 조제영)의 긴급돌봄교실 학생들이 참여하고,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는‘서구 민중의 집’에서 직장인 대상의 성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대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비대면 온라인수업 개발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살리면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7월 중 개발할 예정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수혜를 받아야 하는 서구의 학생들을 생각하여 진행하고 있고 또한 향후 서구의 문화예술교육 발전과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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