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인천·경기지역 초·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0년 대기환경 교사연수과정’을 운영한다. 

대기환경 교육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사연수과정은 교원 총 40명을 대상으로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호텔에서 2박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과정에서 국내 대기환경정책,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건강, 기후위기와 대기오염 문제, 환경교육 우수사례 등 대기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레고를 활용한 미세먼지 교수학습법,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 현장학습(인천쓰레기소각장, 도시대기측정소, 환경자동감시센터) 등 체험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2020년 대기환경교사 연수과정’은 인천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특수 분야 연수기관 지정을 받아 운영되어 수료한 교원은 직무연수 시간 19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대기환경 교사연수 접수 페이지(http://airedu.modoo.at) 내 연수 신청 항목에 있는 양식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전자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최종 명단은 오는 7월 17일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http://me.go.kr/mamo) 및 대기환경 교사연수 접수 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2019년 대기환경교사연수과정 참가자 및 관리직급(교장, 교감 등)은 참가가 제한된다.

한편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교육장 출입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대기환경교사연수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이 향상되어 학생들에게 질 높은 대기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올바른 환경보전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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