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기후변화에 기초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하고 중앙정부 정책제안 등 ‘지자체로부터의 상향식(Bottom-up)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구성은 총 17개 광역시, 63개의 시·군·구로 구성됐으며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발족식이 지난 7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등 탄소중립계획 수립·추진 및 모니터링, 온실가스 감축사업 이행 우수사례 및 애로사항 공유, 주민대상 탄소중립 실천 정책 공동 홍보, 공동 국제 활동 등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주시와 환경부는 기후변화 공동대응에 대한 협약을 맺고 환경부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활동을 위한 표준 조례(안) 마련, 국고보조사업 우선 지원,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이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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