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과 국민대학교 읽기쓰기클리니컬 센터(ERiD, 소장 양민화 교수)가 8일 김포교육지원청에서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난독증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기초·기본 학력진단 및 보정 활동, ▲학교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운영 활동, ▲교원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활동 등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상호 협력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포교육지원청과 국민대 읽기쓰기크리니컬센터는 관내 초·중학교 기초학력부진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1:1 화상수업을 실시한다. 온라인 수업은 실시간으로 학교 또는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다문화 학생을 위하여 7개 국가의 언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정경동 교육장은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의 학습권 보장 등 종합적인 교육격차 지원 방안이 필요한 시점에서 기초·기본 학력 진단 및 보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은  김포 학생들의 따뜻한 학습과 행복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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