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평생학습관인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와 동네배움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평생학습프로그램  ‘온통(ON-通)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8월 두 달간 진행되며 주민 선호도 및 강좌내용, 참여자 수 등에 따라 유튜브 채널, 네이버 밴드, ZOOM 등 다양한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배움의 기회가 줄어든 구민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참여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평생학습관에서는 ▲바이러스 영화 속 인간의 삶 ▲의료발달 스캔들 세계사 ▲코로나 이후, 부동산의 변화 ▲예술로 보는 질병의 묵시록 ▲올인원 영어 ▲중국어 회화 등 코로나19 시대에 주민들에게 적합한 인문·어학 등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배움터에서는 ▲우리 가곡 부르기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 길잡이 ▲클래식 인문학 ▲에코 사이언스 홈스쿨 ▲ 스케치, 3색으로 그리는 도시풍경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지난해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융복합혁신 교육특구 재지정과 함께 교육분야 3관왕을 달성한 성동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온라인 평생교육 분야에서도 혁신을 주도해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맞이한 뉴-노멀(New-Normal) 시대에 꼭 필요한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비대면 학습공동체 활동 지원 등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 02-2286-7807(평생학습관), 02-2286-5857(동네배움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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