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가 지난 7월 2일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시민 중심의 코로나19 극복 방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 주재로 개최된‘코로나19 극복 범시민 대책회의’는 코로나 유행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비하고, 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동현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국민운동단체, 체육·경제·종교·문화 등 13개 분야의 대표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이 협력하여 분야별 시민 생활수칙 및 생활방역 지침 실천과 전파, 코로나19 극복 및 예방 아이디어 발굴 등 정보를 공유해 2차 유행에 대비 코로나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관계 모색 방안에 나선 것이다. 

부천시의 이런 대대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움직임에 발맞춰, 부천시 4개 국민운동단체 중 유일하게 (사)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회장 김진오)가 제일 먼저 솔선수범하며 시정 흐름에 발맞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방역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코로나19 기본수칙인 ▶검사받기 ▶마스크쓰기 ▶ 손씻기 ▶거리두기 ▶창문열기 ▶회식자제 등 거리는 멀게 마음은 가까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7월 월례회를 부천시와 협의하여 7일 오전 11시부터 6천여평의 자연보호동산(편백나무 힐링숲)어린이 생태교육장에서 자연보호협의회 이사 및 각동위원장, 손삼옥 고문, 김석수 자문위원장, 임은분, 곽내경 시의원,부천시 건강안전과 유현우 과장, 신경학 경기도자연보호 처장을 비롯하여 53명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발 위기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야외 7월 월례회의는‘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김진오 회장의 제안으로 코로나19 발생 대내외 위기 상황에 한층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천시와 협의하여 장덕천 부천시장의 배려로 부천시 건강안전과 유현우 과장이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행정을 신뢰하고 공무원들도 시민만을 바라보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관계 모색 방안에 대하여 주된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김진오 회장은 “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관 주도의 대응에 뜻을 같이 한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생활 방역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예방 활동에 앞장서자는 데 자연보호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회원들과 이날 뜻을 모았다.

한편 자연보호부천시협회의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장덕천 부천시장은 “모두가 힘든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시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임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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