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달 13일부터 이 달 10일까지 한달동안 관내 기업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 살리기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중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봉사활동프로그램에 인천시설공단 영종도시기반사업단과 포스코ICT 임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 농촌일손돕기 ▲ 해양쓰레기수거 및 환경정화활동 ▲ 업싸이클링(폐현수막 재단, 이면지노트만들기) ▲ EM비누만들기 등 총 14회, 150명이 참여해 기업인의 자원봉사 붐 조성에 앞장섰다.

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은 “상반기 필터교체형 마스크만들기에 이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EM비누 400여개를 제작해 감염병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라며 “정성스레 만든 비누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자원봉사센터 허연희 대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봉사활동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원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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