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부천시민의 세계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제1차 온라인 「한 줄 시」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시민의식이란 이웃의 발견, 더불어 사는 삶, 다름의 이해 등 지구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인권 의식과 실천을 뜻한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코로나19 이후 부각된 세계시민의식의 개념과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 그 가치를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세계시민의식의 개념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한 줄 시’를 적어 7월 9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에 따라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작 현황 ▲시민 투표 결과 ▲전문가 심사 결과 ▲선정작 등 모든 과정을 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8월 중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1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대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로, 제2차 공모가 마무리된 이후 진행한다. 수상작은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세계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김수정 소장은 “본 캠페인이 세계시민의식을 쉽고 재밌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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