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청(구청장 송영완)은 지난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를 위한 영통구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구 지역회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출된 제안사업에 대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을 검토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우선순위 사업을 결정한다. 이후 시 위원회와 예산부서의 최종심의를 거쳐 최종사업이 확정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67건의 사업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그 중 12건의 반영가능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철호 행정지원과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 활동을 통해 예산 전 과정에 참여하여 자치역량을 강화시키고 지방자치를 진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2021년 주민참여 예산안이 내실있게 편성되어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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