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 오색시장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2020년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사업은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맞춤형 자문을 통한 시설과 위생장비를 개선해 위생적인 식품 조리·판매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선정된 업소는 시설개선비를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오색시장 내 일반음식점 6개소, 즉석 판매 제조점 3개소, 제과점 1개소 등 총 9개 업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는 시설(천정, 내벽, 바닥, 환기시설, 화장실), 위생장비(쇼케이스, 자외선 살균기) 등의 보수 비용 중 80%(최대 3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20%는 영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시설개선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 후 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하고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으로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 업소와 음식점 위생환경이 더욱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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