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지평면 미사랑에서 농촌지도직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업무연찬회는 급변하는 국제농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조적인 사업개발 및 지도직 공무원들의 역량향상 차원에서 연 4회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가공용쌀 유기농 재배단지인 지평면 영농조합법인 미사랑에서 백태현 작물기술팀장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벼 드문모심기 재배 설명으로 진행됐다. 벼 드문모심기란 단위면적당 필요한 육묘상자 수 절감 재배기술로 3백평당 6개에서 10개 정도로 모를 드물게 심는 재배기술이다.

김범수 영농조합법인 미사랑 대표는 “올해 벼 드문모심기 재배기술로 육묘와 이양 비용의 절감 및 재식밀도를 줄여 병해충 발생량이 줄었으며 추후 벼 수확량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재배기술 도입 및 영농상담 등 지속적으로 최신 재배기술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병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서 있으며 농업인과 함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해 농업인의 안정된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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