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회장 석종관)는 지난 30일 양주별산대놀이전수회관에서 ㈜정미작소(대표 윤연중)와 양주별산대놀이 캐릭터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주 황남빵, 영덕 대게빵 등 지역별로 특색있는 가공식품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양주별산대놀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가공제품 개발을 목표로 추진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양주별산대놀이 탈·캐릭터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판매 ▲문화예술교육 및 양주별산대놀이 체험 지원 ▲판매 수익 일부 후원 ▲공연 행사 시 후원 명칭 표기 ▲캐릭터 상품 우선 구입 판매 등이다.

석종관 회장과 윤연중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잘 살릴 대표 브랜드 식품이 될 제과를 적극 개발하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개발해 관광객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미작소는 만송동 소재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이며 대표로 재직 중인 윤연중 셰프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셰프들이 경합을 벌이는 제빵 월드컵 ‘라 쿠프 뒤 몽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과제빵명장이다.

/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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