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근 하남부시장은 지난 4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남근 부시장을 비롯한 담당 국장 및 부서장 등 8명은 집중 호우 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하천, 저수지,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지하차도 총 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남근 부시장은 “계속된 비에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 사소한 위험요소에 대해 무심코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인 재난 대응을 지시했고, “코로나19와 함께 이번 장마가 겹쳐 업무가 과중한 틈에도 시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도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하남시는 4일까지 누적 214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시는 산사태 위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김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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