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이서면 양원리 청도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오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청도박물관, 오월의 놀이터 꽃과 대나무의 잔치’행사를 개최한다. 

청도박물관 ‘오월의 놀이터’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전래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올해 오월의 놀이터 주제는 우리 문화 속에 아름다운 꾸밈과 다양한 쓰임의 제제인 꽃과 대나무를 테마로 꾸려졌다. 

체험행사로는 맛있는 꽃 - 화전만들기, 꽃 머그컵, 종이꽃 만들기, 매·난·국·죽 사군자 부채 그리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나무 놀이터에서는 대나무 장대놀이, 대통 말놀이, 죽방울 놀이, 대나무 활 쏘기 등 이제는 사라진 옛 놀이들을 배워 볼 수 있고 직접 대나무를 잘라 물총을 만들어 보는 ‘대나무 물총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청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등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즐기며 세대간의 소통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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