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은 ‘2019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에 클래식<디토 파라디소>, 뮤지컬<웃는 남자>, 클래식<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세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각각 5월, 7월, 10월에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보는 ‘SAC on Screen’은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 등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하며, 매년마다 각 공연장의 신청을 받아 작품을 배정한다.

2019 오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영상화사업의 첫 번째 작품은 <디토 파라디소> 클래식 콘서트이다. ‘디토’는 2007년에 비올리니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끄는 앙상블팀인 ‘앙상블 디토’에서 2009년 ‘디토 페스티발’로 발전된 클래식 콘서트이다. 특히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었던 ‘디토 파라디소’는 ‘디토’를 거쳐간 역대 멤버들이 출연해 향후 그들의 10년을 내다보는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던 우수공연이다.

공연 영상에서는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트 K.136’, J.S.바흐의 ‘브란덴브르크 협주곡 3번 G장조, BWV 1048’과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a단조, BWV 1065’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연주자는 리처드 용재 오닐, 다니엘 정, 유치엔 쳉, 대니 구, 문태국, 여운수, 아오 펠, 성민제등 쟁쟁한 클래식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화려한 클래식앙상블 공연이다.

이 공연은 5월 10일에서 11일까지 2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며, 10일에는 오전11시에 대공연장에서 학생무료관람(학교 단체 관람신청)이, 11일에는 오후2시 소공연장에서 오해피회원 대상으로 무료관람이 진행된다. 오해피회원은 오산문화재단 유료회원으로서 1년에 1만원 회비납부로 가입할 수 있다. 회원 혜택으로는 기획공연 및 전시관람 정보와 할인을 제공하고 있고 연 1회이상 무료공연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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