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양도서관이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9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글쓰기로 ‘나’를 찾다」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0회차 동안 2개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자 중심의 함께 쓰기 모임으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장려하고 글쓰기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9월 14일에 시작하는 1차 프로그램은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로 에세이 쓰기를 목표로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하는 초보자들도 즐겁게 쓸 수 있도록 지도하며, 매 차시마다 의견을 나누면서 글쓰기를 격려하고자 한다.

9월 21일 시작하는 2차 프로그램은 ‘책과 나를 연결하는 서평 쓰기’라는 주제로 서평을 쓰면서 책을 조망하고 비판적으로 읽도록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관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함께 쓰기를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고, 시민 서평 동아리를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독서 길잡이 역할을 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수강생 접수는 9월 2일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관양도서관(031-8045-6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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