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대비해 7일 전통사찰인 미암사와 정각사를 방문해 찾아가는 예방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 봉축행사와 철야 기도회 관련 연등설치 및 촛불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찰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요소 점검 및 사찰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지도내용으로는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 확인 ▲전통사찰 주변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 ▲연등설치 및 촛불사용 등 화기취급 주의 ▲관계인 안전관리 지도를 통한 안전의식 고취 등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소방서는 10일부터 13일까지 ▲특별경계근무 실시 ▲중요사찰 소방력 전진배치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등을 실시하여 대형 화재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유현근 부여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 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철저히 하여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도 안전사고 및 화재에 철저한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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