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1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오는 6월 7일까지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또는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따라 매년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게 된다.

추천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 및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활동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및 단체장 등이 추천하면 된다.

신청자는 오는 6월7일까지 추천서, 동의서 등 소정의 양식을 구비해 공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식은 영주시청 홈페이지(http://www.yeongju.go.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 심사 등을 거쳐 7월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2019년 하반기에 개최하며, 상패와 함께 시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배용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으로 실천하고 승화하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라면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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